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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연휴 이후 월가, '금리·파월·변동성' 초점[월가시각]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2-09-04 08:51:37    조회: 931회    댓글: 0

노동절 연휴 이후 월가, '금리·파월·변동성' 초점[월가시각]

 

[출처] 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aver?mode=mainnews&office_id=008&article_id=0004790914

 

A man walks along Wall Street in New York September 18, 2008. REUTERS/Eric Thayer/File Photo/사진=로이터=뉴스1

 

지난주 고용보고서를 확인한 월스트리트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 금리인상이 9월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반등을 노렸던 뉴욕증시는 다시 하락했다. 월요일 노동절 휴일을 보낸 후 월가는 다시 연준과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입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라엘 브레이너드 부의장 등 연준 주요 인사들은 8일(현지시간) 카토 인스티튜트 컨퍼런스에서 연설한다. 최근 잭슨홀 미팅에서 '매파적' 메시지를 통해 시장을 출렁이게 했던 파월 의장이 어떤 신호를 던질 지가 관건이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리인상 행보도 주목할 사안이다. 밴녹번 글로벌 포렉스의 마크 챈들러 최고시장전략가는 "화요일 호주 중앙은행은 금리를 50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포인트) 인상할 것 같다"며 "수요일에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결정하는데 75bp를 올릴 것 같고, 목요일 유럽중앙은행(ECB)도 75bp 인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챈들러 전략가는 그동안 홀로 강세를 보여왔던 미 달러화가 다른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올리면서 주춤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달러화에 대해 "아마도 단기적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는 주가 상승과 국채 수익률 하락을 동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월가는 이번주 증시가 반등할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트루이스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의 키스 러너 최고시장전략가는 "S&P500지수는 12일 만에 약 8% 하락했다"며 "매도가 나온 후 지수 상단이 꽤 잘 다져졌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T3라이브닷컴의 스콧 레들러 파트너는 "S&P500이 4018 저항선을 지키는데 실패했으며, 이는 다음 세션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만약 3903을 지키지 못하면 최저치 시험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금요일 나온 8월 고용보고서에 대해 월가는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이다. 미 노동부는 8월 미국 경제가 31만5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추가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31만8000개)와 비슷한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금리를 앞으로 얼마나 인상할 지에 대한 추가적인 단서를 찾기 위해 8월 고용보고서를 주목했는데, 중앙은행이 긴축 정책을 철회할 만한 징후를 찾지 못했다. 소파이의 리즈 영 투자전략 헤드는 "연준이 잭슨홀 미팅때부터 보내온 매파적 신호는 인플레이션이 진짜 진정될 때까지, 또는 노동시장이 정말로 약세를 보일 때까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고용보고서에는 긍정적인 내용도 담겨있었다. 경제활동 참여율이 0.3%포인트 상승한 62.4%로 상승했는데. 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나섰다는 의미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8월 노동력이 팬데믹 이전 최고치를 넘어섰다는 사실을 또다른 좋은 신호로 보고 있다.

 

결국 관건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나올 금리 인상폭이다. CNBC에 따르면 현재 선물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할 확률이 65%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리우홀드 그룹의 짐 파울센 최고투자전략가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를 확인해야 할 것 같다"며 "이는 75bp 인상 가능성을 없앨 순 없겠지만, 50bp 쪽으로 더 기울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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