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美 나스닥 상승에 2만달러 회복… 1.67%↑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0829545?sid=104
6일 오전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비트코인이 2만달러를 회복한 가운데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7시 35분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67% 상승한 2만2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5% 오른 1141달러,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85% 내린 35.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0.32달러에 거래되며 0.77% 내렸다.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상승하면서 비트코인도 오름세다. 전일 오후 비트코인은 2만달러대가 붕괴됐다가 이날 새벽 회복한 모양새다.
그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증시의 나스닥지수와 동조화 현상을 보여왔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4.39포인트(1.75%) 상승한 1만1322.2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29.44포인트(0.42%) 내린 3만967.8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06포인트(0.16%) 오른 3831.39에 마감했다.
투자 심리는 여전히 얼어붙어 있으나 소폭 개선됐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기준 34.54점으로 '공포'로 집계됐다. 0과 가까울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과 가까울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강수지 기자 (joy822@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