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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증시에 믿을건 배당뿐”...美전문가들이 뽑은 유망배당주는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2-07-12 08:56:30    조회: 1,124회    댓글: 0

“불안한 증시에 믿을건 배당뿐”...美전문가들이 뽑은 유망배당주는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264664?sid=101

 

배당 늘리는 기업에 투자, 저위험 투자전략으로 꼽혀

배당수익률 3%이상, 낮은 부채비율·배당성향 등 조건

"주요 대기업, 올해 배당 확대 전망...역대 최대 수준"

화이자·코카콜라·시스코·SPDR S&P 배당 ETF 등 유망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글로벌 주식시장이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기업실적 둔화 가능성 등으로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도 주요 지수가 올해 고점대비 20~30% 급락하는 등 약세장 진입이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 및 경기침체 우려가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지수의 추가 하락 및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해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배당주 투자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최근 많은 투자 전략가들이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현금의 양을 늘린 강력한 실적을 가진 회사들을 매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배당귀족(25년 이상 배당금을 인상하거나 지급해 온 기업)으로 분류되는 기업에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최근 씨티뱅크는 “지난해 기업 이익이 급증한 만큼 올해와 내년에는 기업 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그동안 일관되게 배당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불확실성 장세에서 가장 위험이 낮은 투자전략이 된다는 설명이다. 실제 이들 주식은 이미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렇다면 글로벌 투자 전략가들은 어떤 기업을 배당투자 유망주로 꼽을까.

 

우선 울프리서치는 배당투자 조건으로 배당 수익률 3% 이상, 낮은 부채, 낮은 배당 성향의 기업을 꼽았다. 이는 수익의 대부분을 영업에 재투자(낮은 배당 성향)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면서도 3%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만큼 투자 매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울프리서치는 이에 부합하는 종목으로 화이자(PFE)와 코카콜라(KO), 엑손모빌(XOM), 시스코(CSCO), IBM(IBM) 등을 제시했다. 이들 기업은 올해 상대적으로 주가 방어를 잘한 에너지 업종과 재무 안정성이 우수한 기술 기업, 의료 및 소비재 업체들이다.

 

바클레이즈는 투자등급 ‘비중확대’ 종목 중 3년 평균 배당수익률이 3% 이상이고 내년까지 배당수익률이 성장하거나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제안했다. 해당주식으로는 에너자이저(ENR)와 피델리티금융(FNF), 시스코 등을 꼽았다.

 

CNBC도 펀드 평가회사인 모닝스타에 의뢰해 투자 유망한 ‘배당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별한 결과 펩시코(PEP), 화이자 등이 편입된 슈왑 US 배당주 ETF(SCHD)와 마이크로소프트(MSFT), 애플(AAPL) 등이 속한 아이셰어 코어 배당성장 ETF(DGRO), 다수의 리츠가 포함된 SPDR S&P 배당 ETF(SDY) 등이 꼽혔다.

 

한편 올해 미국 주요 대기업들의 배당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S&P다우존스지수의 하워드 실버블랫 선임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경기가 둔화되고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올해 S&P500 지수 내 기업들의 배당금 지급액이 작년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물가상승률을 웃도는 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배당 규모도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S&P500지수 내 기업들의 지난달 말 기준 직전 12개월간의 순배당 증가액은 74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거의 두 배에 육박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2분기의 현금 배당은 이미 작년 대비 14.1%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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