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1:1문의
고객센터
네이버카페

이더리움 '머지' D-1…"성공 시 시세 급상승"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2-09-16 08:32:36    조회: 917회    댓글: 0

이더리움 '머지' D-1…"성공 시 시세 급상승"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267962?sid=101

 

빗썸경제연구소 분석…"문제 발생 시 가상자산 전반에 악영향"

이더리움(ETH)이 합의 알고리즘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하는 '머지' 업데이트를 완료할 경우 단기 시세 폭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등장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 이재원) 산하 빗썸경제연구소는 14일 발표한 '머지 결과에 따른 ETH 시나리오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번 머지가 순조롭게 완료되면 가격이 일시 폭등했다가 차츰 진정되는 '오버슈팅'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형성된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 펀딩비가 마이너스인 점을 감안할 때, 머지가 성공하면 매도 포지션을 종료시키기 위한 매수 포지션을 구축하는 '숏 커버링'이 유입되면서 이더리움 가격이 급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추후 진행될 업데이트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심리가 확산돼 뒤늦게 유입되는 매수세와 유행에 따른 매수 심리가 더해져 이더리움 가격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머지에 차질이 발생하거나 일정이 지연될 경우, 비우호적인 거시경제 여건과 맞물려 가상자산 시장이 전반적인 약세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 연준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실질금리까지 도달하는 데 상당 폭의 금리 인상이 남아 있는 점을 고려하면, 머지의 실패는 가상자산 시장 가격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는 15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더리움 머지를 앞두고 국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더리움 현·선물 거래량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거래소의 경우 8월 중순 이후 이더리움 일 거래액이 비트코인을 대체로 상회했다.

 

해외 선물거래소에서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은 이달 초 기준 6월 전저점 대비 73% 급증해 같은 기준 24% 증가한 비트코인을 넘어섰다.

 

옵션 투자자들은 머지 이후 가격이 상하방으로 크게 움직일 가능성에 대비해 콜, 풋옵션 양쪽을 모두 매수하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

 

해외 9월 만기 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는 행사가격 2천~5천 달러 사이에서 콜옵션 포지션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이더리움 가격이 그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된 결과다.

 

행사가 1천~1천500 달러 사이에서 풋옵션 미결제 약정도 상당 규모 잡혀 있어, 머지 이후 이더리움 가격이 1천500 달러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에 대비하려는 수요도 확인됐다.

 

이더리움 선물의 경우 미결제약정이 증가하는 가운데, 비율이 높은 트레이더들이 반대 방향의 트레이더들에게 지불하는 펀딩비는 마이너스를 나타내고 있다. 펀딩비는 롱 포지션 비율이 우세한 경우 플러스를, 숏 포지션이 우세한 경우 마이너스를 나타낸다. 이더리움에 대한 약세 심리가 우세한 것이다. 빗썸경제연구소는 이더리움 가격 하락에 대한 베팅이라기보다, 현물 보유에 대한 헷지 수단으로 숏 포지션이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미선 빗썸경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머지 성공은 이더리움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회복시키는 재료가 되고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의 상대적 강세를 이끄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기대와 달리 머지가 실패할 경우에는 가상자산 시장의 약세는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추천 0   비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811개 (110/388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뉴욕증시, 반발 매수로 상승 출발 965 0 0 09-28
비트코인, 1만9000달러 회복…美 뉴욕증시 하락에도 잘 버텨 961 0 0 09-28
신흥국 강자 중국은 옛말…인도 시장에 몰리는 뭉칫돈 [GO WEST] 1035 0 0 09-27
3.7% 고정금리 안심전환대출 접수 7일만에 1.5조 넘겨 922 0 0 09-27
"예금 뺏길라" … 저축은행 '눈물 겨운' 수신금리 인상 940 0 0 09-26
[주간증시전망]변동성 커진 시장…개별종목 장세 이어질 듯 948 0 0 09-26
원금 감면해주고 금리 줄여주고...소상공인 지원 강화 1014 0 0 09-26
내일부터 국내 주식도 '소수점 거래'…유의점은? 1079 0 0 09-25
[주간리뷰]美 3연속 '자이언트스텝…한미 금리역전 961 0 0 09-25
"폭락장은 반복, 살아남는 법은…"…'중국의 버핏' 투자 조언[김재현의 투자대가 읽기] 949 0 0 09-25
美 증시, 3번째 10% 이상 반락 중…결국 전 저점 깨지나[오미주] 893 0 0 09-24
[코인브리핑] 비트코인, 美 금리인상 후 4% 넘게 반등..1만9천선 회복 887 0 0 09-24
매출 ‘1조 클럽’ 대표이사 10년차 넘는 전문경영인들은 누구 937 0 0 09-23
송치형 두나무 회장 "크립토 겨울끝나면 새 국면 열릴 것" 965 0 0 09-23
자이언트 스텝에 매파 파월…코스피 어디까지 밀리나 935 0 0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