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반발 매수세 속 혼조…애플 1.61%·테슬라 1.64%↑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148551?sid=101
S&P 500, 전 거래일보다 0.25% 오른 4001.05에 마감
1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6%(84.96포인트) 하락한 3만2160.74로 장을 마쳤다. /AP.뉴시스
뉴욕증시가 최근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로 장 초반 크게 반등했으나 오후 들어 혼조세로 돌아섰다.
1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6%(84.96포인트) 하락한 3만2160.74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5%(9.81포인트) 상승한 4001.0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98%(114.42포인트) 오른 1만1737.67로 장을 마감했다.
11일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는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육 긴축이 이어지면서 경기 둔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추가 상승을 막았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들의 발언도 금리 인상에 힘을 실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오는 6월, 7월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이 50bp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날 2.45달러(1.61%) 오른 154.51달러로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86%, 구글은 1.33% 오르는 등 대형기술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테슬라 주가는 1.64% 올라 800달러를 회복했다.
엔비디아 3.81%,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2.51%,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1.44% 등 반도체주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