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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엘앤에프, 증권가 목표가 35만원 제시하자 매수 1위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2-04-26 08:23:31    조회: 1,141회    댓글: 0

[주식 초고수는 지금] 엘앤에프, 증권가 목표가 35만원 제시하자 매수 1위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046189?sid=101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해성디에스·코스모신소재에도 매수세

코스모신소재·엘앤에프 매도세도 거세

 

 

[서울경제]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5일 오전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엘앤에프(066970)로 집계됐다. 해성디에스(195870), 코스모신소재(005070), 팜스토리(027710), 일동제약(249420) 등에도 매수세가 집중됐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엘앤에프로 나타났다.

 

엘앤에프는 리튬 2차전지의 4대 주요 물질 중 핵심 소재인 양극화 물질을 생산하는 업체다. 최근 증권가에서 엘앤에프가 1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예측하며 목표주가를 상향한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33만원으로, KB증권도 19일 기존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올렸다. 증권가는 내년부터 단결정 니켈 계열 양극재 대량 양산 매출이 발생하고 테슬라 4차 배터리 수주 이후 양극재 추가 수주가 예상되는 만큼 성장성도 갖추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엘엔에프의 생산능력이 곧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실적은 매출 5042억 원, 영업이익 419억 원으로 시장기대치를 12%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반도체 부족 이슈가 전기차 시장의 생산 차질로 이어졌으나, 엘앤에프의 고객사들은 차별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며 "판가 상승과 물량 확대가 동시에 적용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해성디에스는 매수 2위를 차지했다. 해성디에스는 리드프레임과 패키지기판을 생산하는 업체다. 해성디에스가 1분기 깜짝 실적 발표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가운데 시가총액 1조원을 넘어 2조원도 가시권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성디에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996억 원, 영업이익은 376% 늘어난 48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하나금융투자의 추정치를 각각 5%, 35% 상회하는 실적이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성디에스는 차량용 리드프레임이라는 고부가제품을 글로벌 상위 5위권 안에 드는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며 "해당 고객사들의 매출액과 해성디에스의 차량용 리드프레임 매출액은 동행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중장기 성장 가시성이 매우 높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해성디에스에 대해 적극적인 비중확대가 가능한 종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 8000원에서 11만 4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성디에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029억 원, 영업이익이 4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3%, 170.3% 증가해 또다시 최고 매출액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코스모신소재가 매수 3위를 차지했다. 분기 실적 사상 최대 영업이익 발생과 2차전지 소재 생산을 위한 증설이 본격화돼 향후 성장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모신소재는 20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906억 원, 영업이익 8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41%, 42.81%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창사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공장 증설 등 높은 성장 가능성에 목표 주가를 5만 1000원에서 7만 3000원으로 43%가량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미래에셋 측은 올 1분기 실적에 대해 “양극재 매출액이 작년 4분기 260억 원에서 1분기 500억 원으로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가를 올린 이유를 밝혔다. 코스모신소재가 올해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이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4260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39.3%, 53.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할 것 같다"며 "원재료 가격상승이 제품가격에 전가되는 환경 하에서 니켈·코발트·망간(NCM)양극활 물질과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용 이형필름 증설효과 등으로 수량이 증가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수 4위를 차지한 팜스토리는 양돈·사료 업체다. 국제 곡물 가격이 뛰며 사료 가격도 상승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최근 국제 돈육·생우 가격이 상승해 팜스토리에 시선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팜스토리는 이날 오전 11시 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6.98% 상승한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최다 매도 종목은 코스모신소재였으며 엘앤에프, 팜스토리, 솔루스첨단소재(336370) 등도 매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전거래일인 22일 매수 1위 종목은 일동제약이었다. 엘앤에프, 한신기계(011700), 코스모신소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일 매도 1등은 일동제약이었으며, 엘앤에프, 코스모신소재, 한신기계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김성태 기자(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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