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1:1문의
고객센터
네이버카페

美 금리 'D-1'... "어떤 스텝이냐"보다 파월의 입을 주목하는 이유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2-07-27 22:54:45    조회: 1,144회    댓글: 0

美 금리 'D-1'... "어떤 스텝이냐"보다 파월의 입을 주목하는 이유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688500?sid=104

 

28일 오전 3시 美 기준금리 발표

시장은 "0.75%p 인상" 무게

美 전문가 "1년 내 침체 확률 55%"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달 워싱턴DC 연준 본부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강도 높은 금리 인상이 임박하자 글로벌 투자자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인상)'을 밟을 것이란 중론 속에 시장은 향후 전망을 가늠할 제롬 파월 의장의 입을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한국 시간으로 28일 오전 3시 기준금리를 발표한다. 27일 현재 시장의 예상은 지난달에 이은 자이언트 스텝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의 페드워치는 이달 연준이 금리를 0.75%포인트 끌어올릴 가능성을 75.1%로 보고 있다. 이날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면 미국의 기준금리(현재 1.50~1.75%)는 단숨에 2.25~2.50%로 높아진다.

 

이달 중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1% 상승했다는 발표 직후 연준이 금리를 1%포인트 인상하는 이른바 '울트라 스텝'에 나설 거란 전망이 급부상했다. 하지만 연준 인사들이 잇따라 0.75%포인트 인상을 지지하는 발언을 내놓은 데다,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영향에 경기가 꺼질 거란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은 재차 0.75%포인트 인상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지 전문가 사이에선 연준의 금리 인상이 경기 침체를 부를 거란 목소리가 높다. 2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미국의 성장률을 종전보다 1.4%포인트 내린 2.3%로 제시하면서 "경기 침체를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라 정의할 때 미국의 경기 침체는 이미 시작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 CNBC방송도 경제·금융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물가 상승률을 낮추려는 연준의 노력이 경기 침체를 유발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63%가 '그렇다'는 응답을 내놨다고 전했다.

 

응답자들은 또 '향후 12개월 내 경기 침체가 올 확률'을 55%로 내다봤다. 5월 조사 때보다 20%포인트나 상승한 결과라는 게 CNBC의 설명이다. 이달 기준금리 인상 폭에 대해선 30명 중 29명이 0.75%포인트 인상을 점쳤고, 나머지 1명은 1%포인트 인상을 예상했다.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의 로베르토 페를리 글로벌정책 리서치국장은 "경제가 연착륙으로 향하는 길이 분명 존재하지만 좁고 찾기 매우 힘든 길"이라며 "일부 지표는 미 경제가 이미 후퇴 중이거나 침체에 가까워졌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은 -1.6%를 기록했다. 2분기 성장률(속보치)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오후 9시 30분 발표된다.

  추천 0   비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858개 (120/391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美 CPI 상승률 둔화에 힘 받은 코스피, 2520선 회복 1083 0 0 08-11
[뉴욕증시] 7월 CPI 예상치 하회에 일제히 상승… 나스닥, 2.89%↑ 1070 0 0 08-11
美 에너지 대전환에 태양광·전기차 등 기대감 1142 0 0 08-11
비트코인, 美 7월 CPI 발표 앞두고 관망…횡보세 지속 1058 0 0 08-10
美 에너지 대전환 선언…태양광·전기차·배터리 기대 커진다 1084 0 0 08-10
다올證 "셀트리온, 지속적인 램시마 매출 성장…목표가 20%↑" 1047 0 0 08-09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결제, 이르면 2년내 현실화” 1081 0 0 08-09
美CPI 앞두고 Fed 매파 발언…'3연속 자이언트스텝' 무게 1065 0 0 08-08
[펀드와치]기술주 반등에 우마무스메 인기…반도체·게임 펀드 '쑥' 1157 0 0 08-08
[주간증시전망]안도랠리 지속…코스피 2500선 넘을까 1111 0 0 08-07
美, 7월 고용 더 좋아졌다… ‘거침없는 금리 인상’ 이어질 듯 1085 0 0 08-07
美 고용 예상치 2배 '깜짝 증가'...역설적 주가하락 이유는? 1143 0 0 08-06
英, 27년만에 빅스텝 단행…"15개월 연속 경기침체, 최악 인플레 겹칠 우려"(종합) 1076 0 0 08-06
키움證 "美 종목 현지 리포트, 무료 제공…한글 번역 서비스도" 1168 0 0 08-05
금리 인상기, 내 돈 지키는 5가지 투자전략 [더 머니이스트-NH WM마스터즈의 금융톡톡!] 1134 0 0 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