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상승세…2,720대 회복(종합)
[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13006911
코스닥지수 1%대 상승
코스피 상승 출발…2,720대 회복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한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2.2.23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코스피가 23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76포인트(0.58%) 오른 2,722.55다.
전장보다 20.64포인트(0.76%) 오른 2,727.43에 출발한 지수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대체로 2,720선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42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330억원, 75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4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1.01%), 나스닥 지수(-1.23%)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날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고 파병 명령을 내렸다는 소식이 '대통령의 날'로 하루 휴장한 뉴욕증시에 뒤늦게 반영된 모습이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됐다고 규정하고 러시아 은행과 국채, 개인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독일은 러시아와 자국을 잇는 해저 천연가스관 '노르트 스트림-2' 사업에 대한 승인 절차를 중단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휴장 기간 미반영된 우크라이나 이슈를 소화하며 장중 내내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으나, 미국의 러시아 제재 수위가 우려보다 높지 않았다는 점에 힘입어 장 후반 낙폭을 일부 축소한 채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0.14%), LG에너지솔루션(0.11%), SK하이닉스(0.39%), 삼성바이오로직스(0.52%), LG화학(1.02%), 카카오(0.76%) 등 대부분 종목이 소폭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2.21%), 운수·창고(1.45%), 운송장비(1.23%), 은행(1.09%) 등이 강세를 보였고 철강·금속(-0.32%), 음식료품(-0.19%) 등은 약세다.
코스피 상승 출발…2,720대 회복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한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2.2.23 mon@yna.co.kr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68포인트(1.00%) 오른 876.79다.
지수는 전장보다 5.21포인트(0.60%) 오른 873.32에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00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8억원, 12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55%), 엘앤에프(1.46%), 펄어비스(1.26%), 카카오게임즈(1.99%) 등이 상승 중이고 셀트리온헬스케어(-0.16%), 셀트리온제약(-0.57%) 등은 하락세다.
alrea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