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1:1문의
고객센터
네이버카페

美파월 "금리 0.5%P 인상 검토…더 빨리 움직이는 게 적절"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2-04-22 08:54:02    조회: 1,209회    댓글: 0

美파월 "금리 0.5%P 인상 검토…더 빨리 움직이는 게 적절"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077921?sid=101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인상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후에도 이러한 빅스텝이 이어질 수 있다는 파월 의장의 '매파' 발언에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주최 패널토론에 참석해 "조금 더 빨리 움직이는 것이 내 관점에서 적절하다"며 "5월 회의에 0.5%포인트 인상안이 상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시장이 우리가 말하고 있는 것을 처리하고 있다. 시장이 대체로 적절히 반응하고 있다"며 5월 한 번에 끝나지 않고 이후에도 여러 번의 0.5%포인트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장에서는 Fed가 5월 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남은 6차례 FOMC 중 최소 3차례 이상 0.5%포인트 인상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파월 의장은 "경제는 인플레이션 안정 없이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며 "Fed가 인플레이션 목표치 2%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40여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 중인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3월에 정점을 찍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찍었을 수 있지만, 우리는 이에 대해 알 수 없다. 확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견해를 보였다. 그는 "우리는 금리를 올릴 것이며 더욱 중립적인 수준까지 신속하게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가진 수단을 쓸 것"이라며 금리 인상에 이어 조만간 대차대조표 축소를 비롯한 양적긴축에 착수할 것도 시사했다.

 

이날 발언은 5월 3~4일 예정된 FOMC 회의 이전에 파월 의장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공식적인 마지막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을 모았다. 파월 의장의 발언 직후 금리에 민감한 나스닥지수(-2.07%)를 중심으로 뉴욕증시 낙폭이 두드러졌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는 이날 각각 1.05%, 1.48% 하락 마감했다.

 

뉴욕=조슬기나(seul@asiae.co.kr)

  추천 0   비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877개 (135/392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핀다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세요”…금리 3.8%p 인하 1160 0 0 05-12
뉴욕증시, 반발 매수세 속 혼조…애플 1.61%·테슬라 1.64%↑ 1177 0 0 05-11
연준 "금리 너무 급격하게 오르면 美 경제에 리스크" 1241 0 0 05-11
치솟는 달러에 한미 통화스와프 카드 다시 꺼내나 1499 0 0 05-10
한은, '어쩔 수 없는 선택' 5번째 금리인상 예상 1167 0 0 05-10
[생활속 과학이야기] 찬란한 코발트블루 빛에 숨겨진 비밀 1208 0 0 05-09
美 FOMC '빅스텝' 단행에…고민하는 한은 1180 0 0 05-09
美 연준의 ‘금리인상’ 본게임 시작…가계부채 뇌관 건드리나 1194 0 0 05-08
신용대출 풀어주는데…어느 은행 대출이 유리? 1191 0 0 05-08
버핏은 왜 금리인상기에 HP 최대주주가 됐을까? [최원석의 디코드] 1351 0 0 05-07
"800조 시장 잡아라"…신화인터텍, 메타버스 시장 진출 노린다 1163 0 0 05-07
"나만 몰랐나"…김 과장님은 달러로 돈 번다는데 [코주부] 1195 0 0 05-06
美 22년 만의 빅스텝에도... 파월 이 '한마디'에 시장은 환호했다 1268 0 0 05-06
‘금리 불확실성’ 해소, 美 증시 급등… 전기차‧반도체 회복세 1180 0 0 05-05
UAM이 뭐길래…올라타면 급등하는 新테마주 1220 0 0 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