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하루 새 급반등...주가 폭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5/0000020151
국내 증시가 8%넘게 폭락한 지 하루 만인 오늘(6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개장과 동시에 급반등하며 출발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 오전 9시 6분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 일시효력정지인, 사이드카를 발동했습니다.
매수 사이드카 발동은 코스피가 약 4년 2개월, 코스닥이 9개월 만입니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일종가보다 16.75포인트, 5.06% 상승한 347.20이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150 선물은 전날보다 90.80포인트, 7.99% 상승했고 코스닥150지수도 65.16포인트, 5.64% 상승했습니다.
이후에도 코스피는 2~3%대, 코스닥 지수는 4~5%대 상승세를 유지하는 등 전날의 폭락세는 일단 진정된 모습입니다.
이와 관련해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과거 실물과 주식, 외환, 채권에 충격이 동반된 것과 달리 이번엔 주식시장만 조정됐다는 점에서 과거와 다른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오전 거시경제 금융 현안간담회를 열어, "대외 충격에 따른 시장 변동성에 대해 충분한 정책 대응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