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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은 총재들 “물가 잡기 위해 과거보다 빠른 긴축” 한 목소리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2-02-11 20:52:28    조회: 1,489회    댓글: 0

美 연은 총재들 “물가 잡기 위해 과거보다 빠른 긴축” 한 목소리

 

[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366&aid=0000792638

 

미 연방준비제도(Fed) 고위 인사들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선 모든 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면서도 한 번에 금리를 50bp(1bp=0.01%포인트)씩 올려야 한다는 주장에는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9일(현지 시각) 미 경제전문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올해 세 차례의 금리인상을 예상한다”며 “네 차례로 살짝 기울어졌지만, 우선 우리의 첫 조치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5bp 인상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인 그는 “모든 선택지가 준비돼 있다는 점을 모두가 알기를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연준이 금리 인상과 관련해 특정 입장을 미리 정해놓은 것은 아니고, 향후 발표될 경제 지표를 지켜보면서 50bp 인상 또는 25bp 인상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보스틱 총재는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50bp 금리인상 필요성을 시사한 바 있다.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연방준비제도(Fed) 청사의 전경. /연합뉴스

 

이날 유럽경제금융센터가 주최한 온라인 행사에 참가한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관련 질문을 받고 “어떤 선택지도 테이블에서 치우고 싶지 않다”면서도 “반드시 50bp로 금리인상을 시작해야 할 근거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메스터 총재는 기준금리가 중립 수준보다 훨씬 아래에 있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우리는 금리를 중립 수준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당장 그렇게 할 필요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는 양적긴축(QT·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해선 두 총재 모두 과거 긴축 시기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보스틱 총재는 “꽤 크게 (대차대조표를) 축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메스터 총재는 연준의 보유 자산 중 주택저당증권(MBS) 매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난번 양적긴축을 했을 때보다 더 빠른 속도로 가야 한다”고 했다.

 

박수현 기자 htinmaki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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