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뭐샀나] 기술주 꾸준히 담은 서학개미, 성장성 기대 장기 투자
[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1&oid=374&aid=0000260684
동영상 뉴스
■ 경제와이드 모닝벨 '서학 개미 브리핑' - 정다인
서학개미의 러브콜을 받은 종목을 확인해 보시죠.
어제(13일)자 집계 기준으로는 ETF보다 개별종목이 우세했습니다.
개별종목도 시총 상위권에 속해 있는 기업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는데요.
10위 아마존을 시작으로 애플, 페이스북이 있습니다.
오늘 새벽, 기술주는 미 10년물 국채금리 하락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는데요.
사실 서학개미의 기술주 매수는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외면받을 때도 꾸준히 이어졌기 때문에 성장성을 염두한 장기 투자 목적이 큰 것으로 풀이됩니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FDA 긴급승인 신청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머크사도 순위권에 올라와 있고요.
순위권의 유일한 ETF, IGV입니다.
북미 지역 기업, 그중에서도 기술과 통신서비스 섹터의 소프트웨어 업체에 투자할 수 있는 ETF로, 포트폴리오에는 세일즈포스, 어도비, 스냅, 줌비디오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지난달 성적이 좀 부진했지만 이번 달 들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TOP5를 봐도 서학개미의 선택은 기술주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클래스A, 테슬라, 엔비디아가 있고, 1위는 ASML 홀딩스였는데요.
알파벳은 클래스A가 있고 C가 있죠.
A는 의결권이 있고, C는 의결권이 없는 주식입니다.
서학개미는 클래스A를 월등히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8개월 만에 8백 달러 대에 올라섰습니다.
연초 고점에 근접하며 천슬라 고지에 다가서고 있는데요.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도 최대 판매량을 달성하며 차별성을 드러냈다는 분석입니다.
1위의 ASML 홀딩스는 오늘 새벽 2.67%의 강한 오름세 보여줬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확인해보시죠.
어제저녁 6천7백만 원으로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밤사이 다시 가격 회복에 나서 오전 7시 기준으로 7천만 원대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WTI 여전히 배럴당 80달러 선을 유지한 채 마감했습니다.
국채금리도 소폭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지난 3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상대적으로 높은 1.54%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어제 원·달러환율은 5원 내린 1,193원 80전에 마감됐습니다.
미 하원에서 부채한도 상향안이 통과되고, 중국의 수출이 호조를 보인 등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약화됐기 때문입니다.
SBSBiz(sbsbiznews@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