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새벽 3시, 깨어있어야겠네”...증시 급변 가능성에 세계가 주목 [붐앤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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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1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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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美FOMC 결과 주목

5월 소비자 물가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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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합뉴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합뉴스]

이번주 한·미 증시 향방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13일 새벽에 결과가 나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등 굵직한 이벤트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금리 인하 기조 속에서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잡힌다면 미국과 국내 증시는 상승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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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오는 11일 부터 이틀간 6월 FOMC를 개최하고 한국 시간으로 13일 새벽 3시에 그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FOMC에서도 금리를 동결하겠지만, 비둘기파(완화적 통화정책 선호)적 신호가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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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럽중앙은행(ECB)과 캐나다중앙은행(BOC)은 금리를 인하하며 통화 긴축에서 완화로 ‘통화정책 전환(피봇)’에 나섰고,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등 경제지표도 우호적인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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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요국들이 선제적인 금리인하에 나선 상황에서 미국만 다른 입장을 취한다면 달러 강세압력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물가 안정과 제조업 경기 회복에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미국도 금리인하에 다가가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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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FOMC 결과가 공개되기 직전인 12일에는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이튿날에는 5월 PPI(생산자물가지수)가 나온다. 두 지수의 상승 폭 둔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5월에도 물가 둔화가 확인된다면 오는 7월 FOMC에서 금리인하가 단행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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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주식 위험관리 지수 ‘붐&쇼크지수’는 국내판과 미국판의 위험 수치가 모두 0이라고 가리켰다. 매일경제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주식 위험관리지수 ‘붐&쇼크지수’의 국내판 위험 수치는 이번 주에도 0을 나타냈다. AI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수출 지표 회복으로 국내 증시가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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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의 위험 수치도 전주에 이어 0을 이어갔다. AI는 미국 고용 시장을 미롯한 경제 전반이 점차 둔화하면서 연준이 통화정책을 조기에 정성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붐&쇼크지수가 0~10이면 현금 비중 축소, 11~50은 중립, 51~100은 확대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