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경제활동 재개 기대에 사흘째 랠리…스톡스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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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유럽증시가 3거래일째 랠리를 이어갔다. 코로나19(COVID-19) 확산세가 진정되는 가운데 각국이 단계적으로 경제활동 재개 수순에 들어가면서다.
20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 거래일보다 2.23포인트(0.67%) 뛴 335.70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지수는 29.29포인트(0.65%) 오른 4528.30, 독일 DAX 지수는 50.12포인트(0.47%) 상승한 1만675.90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25.87포인트(0.45%) 오른 5812.83으로 마감했다.
독일은 이날부터 800㎡ 이하 규모 상점의 영업을 다시 허용한다. 유로뉴스에 따르면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코로나19 사태가 통제 아래 있으며 관리 가능하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잠정적으로 다음달 11일 휴교령 해제를 검토 중이다.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는 "우리는 아직 보건 위기를 벗어나지 못했다"면서도 "상황이 느리지만 분명히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인에서는 오는 27일부터 어린이들의 외출이 허용된다. 스페인은 지난달 14일부터 아동들의 외출을 엄격하게 금지해 왔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