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앞섰다
[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08&article_id=0004407656
[머니투데이 임소연 기자] 12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하락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12% 하락한 2만366.48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세로 시작했지만 오전장을 지나면서 하락했다. 토픽스지수도 0.26% 하락한 1476.72로 장을 마감했다. 전장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움직임이 꺾인 것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과 독일 등 코로나19가 잡혀가던 국가에서 신규 감염자 수가 갑자기 늘면서 경계심이 커졌다"면서 "이 때문에 최근 상승세 속에서 차익을 보려는 매도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닛케이는 이어 "일본 정부가 특정 경계 도시 외 34개 현에 대해 비상사태 해제를 검토하겠다고 하면서 시장에 기대감이 돌았지만, 우려를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일회용품 관련이나 재택근무 등과 연계된 종목에서 일부 상승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중화권 증시도 모두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11% 떨어진 2891.56으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1.39% 내린 2만4254.46으로, 대만 자취엔 지수는 1.21% 하락한 1만879.47로 장을 마쳤다.
임소연 기자 goatl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