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코스피 1910선 회복…코스닥 1% 넘게 상승
[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421&article_id=0004603742
코스피 18.58p 오른 1914.73…개인 순매도 전환
코스닥 8.63p 오른 643.79…환율 2.5원 내린 1229.7원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지점 스마트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1.6p(+0.61%) 상승한 1,907.75를 코스닥지수는 4.9p(+0.77%)상승한 640.06을 나타내고 있다. 2020.4.2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코스피 지수가 1910선에 올라섰다. 밤사이 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시간외 뉴욕 증시 지수 선물이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58p(0.98%) 오른 1914.7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9억원과 1054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100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의 순매도 전환은 4거래일 만으로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LG생활건강(8.00%), 네이버(4.40%)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만1000원(3.62%) 오른 60만1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60만원을 돌파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63p(1.36%) 상승한 643.79로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휴젤(3.39%), 펄어비스(2.45%), 스튜디오드래곤(1.76%), SK머티리얼즈(1.62%)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4.49%), 화장품(4.26%), 광고(4.19%), 석유와 가스(4.06%), 해운사(3.97%) 등이 상승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7대 기간산업을 중심으로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운용하고 저신용등급을 포함해 회사채 및 CP(기업어음) 매입에 20조원을 투입하기로 한 것이 주식시장 측면에서 우호적"이라며 "반도체 기업 1분기 실적서프라이즈, 밤사이 유가 반등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5원 내린 1229.7원으로 마감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