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경제활동 일부 재개…스톡스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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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부활절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유럽증시가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 코로나19(COVID-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일부 국가에선 단계적으로 봉쇄 완화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 거래일보다 2.11포인트(0.64%) 오른 333.91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131.82포인트(1.25%) 뛴 1만696.56, 프랑스 CAC 지수는 17.06포인트(0.38%) 상승한 4523.91로 마감했다.
반면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35포인트(0.88%) 내린 5791.31을 기록했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스페인은 최근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줄어들자 이번주부터 건설, 제조업 부문의 경제활동 재개를 허용했다.
추가 확진자가 감소 추세인 이탈리아 역시 5월초까지 전국 봉쇄령은 이어가되 서점, 유아용품 등 일부 상점은 재개장토록 했다.
그러나 일부 보건전문가들은 섣부른 봉쇄 해제가 제2의 발병 폭증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