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경제 재개 기대감에…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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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20일(현지시간) 국제유가 폭락에도 소폭 상승했다.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5% 상승한 5812.8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각각 0.47%와 0.65% 오른 1만675.90과 4528.30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0.73% 뛴 2909.50을 기록했다.
독일은 이날부터 면적 80㎡ 이하의 상점은 문을 열 수 있도록 했다. 이탈리아도 봉쇄령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폴란드와 오스트리아, 덴마크, 노르웨이 등도 제한 조치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유가 폭락은 상승 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장중 한때 76%(10.29달러) 폭락한 배럴당 4.31달러를 기록했다. 미 경제전문매체 CNBC방송은 “역사상 최저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준기 (jeke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