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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자' 반등으로 숨고르기 예상..옵션만기주 수급 변화도 주목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0-02-10 09:29:00    조회: 2,501회    댓글: 0

'V자' 반등으로 숨고르기 예상..옵션만기주 수급 변화도 주목 [주간 증시 전망]

 

[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14&article_id=0004370133

 

국내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 등에 힘입어 코스피 2200선 안착을 시도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감률과 중국 정책 모멘텀의 구체화 여부가 관건이다.

 

9일 증권업계는 이번주 코스피 예상밴드를 2190~2260으로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유동성 공급 지속, 중국 부양책 기대감, 미국 고용 개선 여부는 상승요인이지만 단기 빠른 반등, 신종 코로나 공포감, 삼성전자의 1·4분기 실적 둔화 여부 등은 하락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완만한 상승 기대

 

아번주에도 신종 코로나 확산 여부가 투자심리를 좌우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진정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확산 고비는 10일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사망자 발생지역이 대부분 중국 내로 제한적이고, 중국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의 적극적 대응태세로 확산보다는 진정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판단했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도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이 보다 명확해진 가운데 중국발 전염병 확산 우려는 약화될 것"이라며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노이즈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나 과거 유사 사례를 참고해 보면 시장 조정으로 이어지는 기간은 한정적이었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급격한 반등은 이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급속한 투심 회복에도 '쾌도난마'격 'V자' 형태의 상승랠리 추세화 가능성은 미미하다"며 "단계를 밟아나가는 회복과정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병연 연구원도 "연준이 여전히 유동성을 살포하는 가운데 미국 제조업 개선, 중국 부양책 기대가 더해졌다는 점에서 단기간 'V자' 반등에 따른 숨고르기는 존재하겠으나 우상향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관심변수로 오는 13일 예정된 2월 옵션만기주 수급 변화를 눈여겨볼 만하다고 진단했다.

 

■믿을 것은 실적뿐

 

증권사들은 주간 추천종목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을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한국전력, 태영건설을 꼽았다. 한국전력은 1·4분기 원전 7기를 재가동할 예정이다. 원전 이용률 회복과 함께 영업이익 흑자전환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태영건설은 태양건설(존속)과 티와이홀딩스(신설)로 분할 예정인데 이는 태영건설의 가치를 드러내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SK증권은 더블유게임즈, LG생활건강, KT를 추천했다. 더블유게임즈는 하반기 슬롯 개발 자회사의 미국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4분기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2조원을 웃도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KT는 올해 톱라인 성장을 기반으로 4년 만에 영업이익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주간 추천종목으로 삼성전자, NAVER, LG화학을 꼽았다. 삼성전자의 경우 서버 수요 증가와 5G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업황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네이버는 라인과 Z홀딩스 합병에 따른 모바일·핀테크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LG화학은 올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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