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1.3% 상승 1860선…환율 10.7원 급락
[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421&article_id=0004578904
코스피 24.49p(1.33%) 오른 1860.70 …코스닥 4.69p(0.76%) 하락 611.26
달러/원 환율은 10.7원 내린 1208.8원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닥 지수가 전날 대비 8.58p(1.41%) 오른 615.9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9.07p(1.61%) 오른 1836.21, 달러/원 환율은 1.4원 내린 1219.5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4.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10일 코스피 지수가 1.3% 상승해 1860선에 올라섰다. 반면 코스닥은 0.8%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10.7원 내린 1208.8원으로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4.49p(1.33%) 오른 1860.70으로 마감했다. 0.45p(0.02%) 내린 1835.76으로 출발해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2522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3억원, 206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31%), 삼성바이오로직스(16.82%), 삼성전자우(0.36%), 현대차(2.68%), 삼성물산(5.86%) 등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1.06%), NAVER(-0.60%), 셀트리온(-0.48%), LG화학(-0.15%), LG생활건강(-3.19%)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소재 제약회사와 4418억원 규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16.8% 상승해 시가총액 3위로 뛰어올랐다.
업종별로 보험(8.79%), 의약품(6.01%), 철강금속(4.30%), 전기가스업(4.24%), 은행(4.14%) 등이 상승했다. 종이목재(-2.47%), 음식료업(-1.28%), 의료정밀(-0.7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69p(0.76%) 하락한 611.26로 장을 마쳤다. 장중 혼조세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5억원, 1086억원 팔았다. 개인은 2498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1.12%), 에이치엘비(-2.01%), 펄어비스(-1.01%), 케이엠더블유(-0.65%), 씨젠(-3.44%), SK머티리얼즈(-0.47%) 등이 내렸다. CJ ENM(5.47%), 셀트리온제약(1.06%), 스튜디오드래곤(4.31%), 헬릭스미스(2.40%) 등은 올랐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양시장 순매도에 변동성 확대를 겪었다"면서 "외국인 매도가 대형주 보다는 코스닥을 중심으로 한 중소형주에 쏠리면서 낙폭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부양정책 발표에 일제히 상승했다. 연준은 정크본드(투자부적격 채권)까지 매입하며 2조5000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하는 초강수 대책을 내놓았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7원 내린 1208.8원으로 장을 마쳤다. 연준의 부양책 발표로 달러화 지수가 0.64% 하락하며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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