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1:1문의
고객센터
네이버카페

[모닝브리핑]”이런 폭등 87년 만에 구경한다”…다우, 하루 11.37%(2112P) 치솟아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0-03-25 07:41:47    조회: 2,528회    댓글: 0

[모닝브리핑]”이런 폭등 87년 만에 구경한다”…다우, 하루 11.37%(2112P) 치솟아

 

[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15&article_id=0004312660

 

 

 

◆ 미국 증시, 87년 만에 11%대 폭등…다우, 2만선 회복

 

간밤 미국 증시가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힙이어 폭등세를 연출했습니다.

 

24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112.98포인트(11.37%) 폭등한 20,704.91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각각 9.38%와 8.12% 급등했습니다.

 

다우지수의 이날 하루 상승폭은 1933년 이후 약 87년 만에 최대 수준입니다. S&P 500 지수 역시 2008년 10월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폭입니다.

 

이 같은 폭등세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대한 의회 합의가 곧 이뤄질 것이란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극도로 얼어붙었던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빠르게 녹아내린 겁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 등 주요 인사들은 잇따라 재정 부양책에 대한 합의가 임박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미 정부와 의회가 함께 논의 중인 부양책 규모는 1조6000억 달러에서 2조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미 중앙은행(Fed)도 앞서 무제한 양적완화(QE)와 회사채 매입 방침을 내놓은 상황입니다.

 

◆ 국제유가도 이틀째 올라…WTI 2.8% 상승

 

국제유가도 이틀째 뛰어올랐습니다. 미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에 영향을 준 것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8%(0.65달러) 상승한 24.0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안전자산’ 금값까지 급등세 연출

 

하루 새 이른바 ‘위험자산’이 폭등세를 보인 가운데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값 역시 급등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불확실한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반영된 탓입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6.0%(93.20달러) 오른 1660.8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하루 상승폭으로 금값도 11년 만에 최대치입니다.

 

◆ 미 뉴욕주 코로나19 확진자 2만5600여명…사흘 새 두 배로

 

이렇게 금융시장은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환호’했지만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공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최전선’인 뉴욕주의 확진환자는 사흘 새 두 배로 급증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5665명으로 늘었다”면서 “사흘마다 두 배씩 증가하고 있는 중”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실제 뉴욕주의 확진자는 지난 19일 5298명, 21일에는 1만356명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한미 정상, 코로나19 대응 위해 양국 노력 논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위해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이들 정상의 통화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고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저지하기 위해 각국의 노력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도 앞서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 제안으로 인해 어제 오후 10시부터 23분간 ‘한국이 의료장비를 지원해줄 수 있는지’ 등에 대해 대화했다고 알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트럼프의 요청에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는데 오늘 중 승인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포근한 봄 날씨 이어져…미세먼지는 곳곳서 '나쁨'

 

날씨입니다. 수요일인 오늘은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미세먼지도 곳곳에서 ‘나쁨’을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주도에는 밤부터 50밀리미터(mm)에서 100밀리미터가량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2도로 따뜻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남부·세종·충남·전북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또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였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832개 (279/389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뉴욕마감]다우 2% 급락…1분기 손실 1987년 이후 최대 2496 0 0 04-01
트럼프 90일간 관세 유예, 코로나 피해에 기업 요구 수용(종합) 2444 0 0 04-01
세계은행 "中 올해 성장률 전망치 2.3%… 최악은 0.1%" 2312 0 0 03-31
4차 부양책 기대감에 다우 등 3%대 상승···WTI 한때 10달러대 진입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11154 0 0 03-31
[모닝브리핑]美 증시, 경기부양 기대에 3% 상승…교육부 개학 여부 등 발표 2671 0 0 03-31
[원유마감] WTI 6.6% 급락, 18래 최저 2455 0 0 03-31
[뉴욕마감]다우 3% 반등…코로나 백신+5분 진단키트 기대 2449 0 0 03-31
[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하락 마감…상하이지수 0.9%↓ 2488 0 0 03-30
국제유가 18해 만에 20弗 깨졌다…수요 끊기는데 증산 전쟁 5638 0 0 03-30
유로존 3월 경기체감지수 94.5…코로나 탓 급하락 2510 0 0 03-30
호주, 코로나19 대응 고용유지 보조금 100조원 투입(종합) 2262 0 0 03-30
美 확진자 수 급증·IMF "경기침체"…변동성 커진 증시 2474 0 0 03-30
미국 개미들도 주식 사자…“주가 바닥”-“일시 반등” 의견 분분 2438 0 0 03-30
"사우디-러, 감산협상 안해"…국제유가 10달러대 초읽기 2343 0 0 03-30
[올댓차이나] 중국, 코로나19 충격에 2월에만 800만명 실직 2454 0 0 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