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신종코로나에 아시아 증시 혼조
[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08&article_id=0004349419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과 대만 증시가 최근 하락에 대한 반등으로 올랐지만 오름폭은 1%미만으로 크지 않았다.
31일 일본 증시는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 대비 0.99% 오른 2만3205.18에 장을 마쳤다. 대만 자취엔 지수 역시 전일 대비 0.64% 오른 1만 1495.10에 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전날 미국 주가가 상승한 것의 영향을 받아 도쿄 시장에서도 운용 위험을 감수하는 투자자가 늘었다"며 "주말을 앞두고 있는 금요일인만큼 상승 추세를 적극적으로 쫓는 움직임이 없었고 오후엔 관망 분위기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4시 21분(한국 시간) 기준 전일 대비 0.21%내린 2만6393.74를 기록 중이다. 한국 코스피 지수도 전일 대비 1.35%내린 2119.01에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춘절 연휴 중이라 다음달 3일 개장한다.
블룸버그는 "투자자들은 계속 확산 중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단기적인 경제적 피해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처방안을 비교해 따져보는 중이다"고 보도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