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8개월만에 2200선…외인·기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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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35%·코스닥 0.29% 상승
달러/원 환율, 5.0원 내린 1160.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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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미국 증시 호조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약 8개월만에 2200선에 올라섰다. 코스닥 지수도 0.29%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은 5원 내렸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62p(0.35%) 오른 2204.18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220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5월2일(2212.75) 이후 약 8개월만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25억원, 1305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314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1.50%), NAVER(2.51%), 현대차(0.40%),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현대모비스(0.38%), 셀트리온(0.83%), LG화학(1.78%) 등은 상승했다. 신한지주(-0.22%)는 내렸다. 삼성전자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 기계(1.58%), 운수창고(1.14%), 화학(1.07%), 종이목재(0.98%), 의료정밀(0.75%) 등은 내렸다. 전기가스업(-1.15%), 보험(-0.78%), 은행(-0.40%) 등은 올랐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수급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상승했다"면서 "다만 기관 중에서도 투신과 보험 등에서 높아진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으로 매도가 나오면서 상승 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8p(0.29%) 오른 649.73에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9억원, 7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82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2.29%), 에이치엘비(3.34%), 펄어비스(0.65%), 스튜디오드래곤(0.52%), SK머티리얼즈(0.68%), 케이엠더블유(3.51%), 헬릭스미스(0.24%) 등은 상승했다. CJ ENM(-0.45%), 휴젤(-0.10%), 파라다이스(-0.26%)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0원 내린 1160.6원에 마감했다.
min7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