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대폭락 충격서 벗어났다… 5일 만에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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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며 대폭락 충격에서 벗어났다.
13일(현지시간) 영국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128.63포인트(2.46%) 오른 5366.11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74.10포인트(1.83%) 상승한 4118.36를 기록했다. 독일 DAX지수는 70.95포인트(0.77%) 오른 9232.08을 나타냈다.
유럽증시는 전일까지 5거래일간 18% 넘게 폭락세를 이어갔으나 이날 폭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주가를 끌어 올렸다는 분석이다.
또한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사태에 맞서 국제공조와 경기부양 조치에 적극적으로 나선 게 주효했다. EU는 이날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국 지원을 위해 약 50조3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편 이탈리아에선 이날 하루만에 250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집계가 시작된 이후 하루 사망자가 200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누적 사망자는 250명 늘어난 1266명으로 잠정 파악됐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이탤리 40지수는 6.69% 급등한 1559.00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송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