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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무역분쟁 리스크 재점화..삼성화재 등 수익 개선주 주목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19-11-25 07:49:44    조회: 2,231회    댓글: 0

美·中 무역분쟁 리스크 재점화..삼성화재 등 수익 개선주 주목 [주간 증시 전망]

 

[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14&article_id=0004332381

 

홍콩 사태로 증시 변동성 커져

산업재 이익 추정치 큰 폭 하향 이번주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타결 불확실성에 따라 예민하게 반응할 전망이다. 홍콩의 민주화 요구 시위를 중국정부가 강제 진압한 영향에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일시적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날(MSCI) 신흥국지수 비중 조정, 반도체 모멘텀 소진 등이 작용하며 11월 말~12월 초까지 조정 양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실물경기 추가 하강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시장의 내성이 강해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조정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24일 증권업계는 이번주 코스피 예상밴드를 2050~2150으로 제시했다.

 

■무역분쟁 노이즈… 지지선 흔들

 

미·중 무역합의 관련 소식이 주식시장에 주요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전히 협상은 진행 중이지만 홍콩 사태 등으로 연내 타결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와 낙관론이 교차하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주 이달 들어 처음으로 2000선으로 회귀하면서 다음 지지선 2000포인트 중반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무역전쟁 노이즈에 한국이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홍콩 인권 문제와 결부시켜 난항에 빠지기보다는 12월 관세부과 연기 후 스몰딜 가능성이 높다"며 "MSCI 리밸런싱이 지나가면 수급 정상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미국과 중국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후퇴가 불가피해 강력한 경기부양 정책과 무역분쟁 완화가 주요한 카드가 될 것"이라며 "단계적 관세철회·관세율 인하 등 가시적인 무역합의가 예상돼 분쟁이 완화될 확률이 높다"고 진단했다.

 

국내 상장기업의 3·4분기 실적시즌이 종료됐지만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은 지속되고 있다. 대형주의 3·4분기 실적이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음에도 연간 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된 것이다. 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헬스케어와 커뮤니케이션 업종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상향 조정됐으나 다른 업종은 하향 조정됐다"면서 "특히 산업재 업종 이익 추정치가 큰 폭으로 내려갔다"고 말했다.

 

■수익성 개선 기업에 주목

 

증권사들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만큼 향후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업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KB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삼성화재, 한국전력을 주간추천종목으로 꼽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가운데 자체 항공기엔진부문과 한화디펜스가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낮아진 밸류에이션과 연말 수주 모멘텀도 긍정 요인이다. 삼성화재는 올해 두 차례에 걸친 자동차보험료 인상 효과가 내년 상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력은 발전연료단가 하락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4·4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SK증권은 에이스테크와 코스맥스, SK디앤디를 추천했다. 에이스테크는 국내 5G(5세대) 이동통신 커버리지 구축으로 인한 기지국 안테나 등의 매출이 본격 발생하고, 베트남으로 제조공장 이관이 완료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코스맥스는 국내 ODM(제조자개발생산)들의 품질과 연구개발(R&D) 경쟁력이 여전히 글로벌 우위를 보이고 있다. SK디앤디는 내년 실적 성장 가시화 속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임대주택, 연료전지부문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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