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위안화 따라간 원화…원·달러 환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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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원·달러 환율 1207.40원 마감…4.90원↑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변동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22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달러·위안 환율이 장중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원·달러 환율도 같은 길을 걸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90원 상승한 120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일(1208.3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을 일방향으로 견인할 특별한 모멘텀은 없었다는 평가다. 다만 원·달러 환율은 달러·위안 환율 흐름을 참고해 움직였다.
전거래일 흐름과 비슷했다. 21일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예상 밖에 절상 고시한 뒤 달러·위안 환율이 대폭 흔들리자 원·달러 환율도 이를 따라 움직였다.
금융시장 환경도 원화 가치에 우호적이지 못 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0.69%, 0.60%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123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77억37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35.68엔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6.32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07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7.0864위안이었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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