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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 5주만에 플러스…채권형도 선방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19-07-28 08:14:52    조회: 8,943회    댓글: 0

[펀드와치]국내 주식형 펀드 5주만에 플러스…채권형도 선방

 

[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18&article_id=0004433674

 

국내 주식형 펀드 1주 평균수익률 0.27%

꾸준한 채권형펀드 수익률 ‘눈길’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채권형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이어간 가운데 국내 주식형펀드는 5주 만에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미 금리인하에 나섰고 미국과 유럽도 비둘기 행보에 동참할 것이란 기대감에 주초반 증시가 상승한 덕이다. 다만 25일 발표된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1.1% 반등하며 시장 예상을 상회하였으나 민간부분은 0.2%로 떨어지는 등 경기 먹구름이 짙어지면서 채권형 펀드도 선방했다. 

 

26일 펀드평가사 케이지제로인에 따르면 이번 주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은 0.27%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0.38% 상승하고, 코스닥은 1.92% 하락했다. 대형주는 0.77%, 코스피200은 0.88% 각각 올랐다. 

 

증시는 미중 협상 재개 기대 및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주 초반 상승했지만, 국내외 제조업 지표 및 국내 소비자심리지수가 부진하고 기관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강화돼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한 주간 채권 펀드 수익률은 평균 0.16%였다. 국내 성장 둔화 우려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성향이 강해졌다. 전 국고채 금리는 지난 주에 이어 연저점을 경신했다.

 

만기별 금리를 보면 전주 대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6.20bp(1bp=0.01%) 하락한 1.311%, 3년물은 6.20bp 하락한 1.288%, 5년물은 5.50bp 하락한 1.330%, 10년물은 6.50bp 하락한 1.412%를 각각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이 기간 1.36%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주식이 가장 높은 1.25% 수익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일본 펀드가 3.10%로 가장 높았다. 

 

해외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다우는 0.19% 내렸고, 일본 니케이는 3.37%, 유럽 증시는 0.78% 올랐다. 중국 상해종합도 1.25% 올랐다.

 

자금 흐름을 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7865억 증가한 212조6184억원으로, 순자산액은 1조1085억원 증가한 217조4181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366억원 감소한 30조1365억원,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601억원 증가한 27조33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3571억원 증가한 37조8299억원이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524억원 감소한 19조6582억원으로,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476억원 증가한 6조7550억원이다.

 

수익률(클래스 합산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로 보면 국내주식형 펀드는 ‘미래에셋TIGER소프트웨어상장지수(주식)’ 펀드가 2.52%, 국내채권형 펀드는 ‘키움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펀드가 0.99%, 해외 주식형 펀드는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H)(A)’ 펀드가 5.93%로 각각 최고 수익률을 보였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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