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1930선 회복…2거래일 연속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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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코스피가 최근 2거래일 연속 반등하며 1930선을 회복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20.61) 대비 17.14포인트(0.89%) 오른 1937.7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45포인트(1.01%) 상승한 1940.06에 개장한 후 1930선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코스피지수는 종가 기준 1900선까지 급락한 후 다시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93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215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320억원어치, 2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김성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단기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코스피의 경우 밸류에이션 부담감도 많이 낮아진 만큼 현시점에서는 지나친 비관론은 자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 하락의 속도가 빨랐던 만큼 낙폭과대주의 승률이 높아질 수 있다"며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종목 또한 관심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40%)과 은행(2.35%), 증권(2.26%), 기계(2.10%), 운송장비(1.87%), 전기전자(1.31%), 제조업(1.21%), 서비스업(1.0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품(-1.97%)과 의료정밀(-1.17%), 보험(-0.91%), 전기가스업(-0.38%) 등은 하락했다.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금융시장 점검 현장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9.08.09.since1999@newsis.com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17%)와 SK하이닉스(1.38%), 현대차(1.92%), 네이버(1.79%), 현대모비스(2.96%), 셀트리온(0.97%), SK텔레콤(0.62%), LG생활건강(1.81%) 등이 상승했다.
LG화학(-0.31%)과 신한지주(-0.36%)는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585.44) 대비 4.60포인트(0.79%) 상승한 590.0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7포인트(0.87%) 오른 590.61에 개장한 후 590선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홀로 16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0억원어치, 62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CJ ENM(1.36%)과 헬릭스미스(12.22%), 펄어비스(0.47%), 케이엠더블유(5.12%), 스튜디오드래곤(2.55%)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4%)와 메디톡스(-3.05%), 휴젤(-4.02%), SK머티리얼즈(-0.95%), 파라다이스(-0.3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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