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弱 달러 주춤하자…원·달러 환율 소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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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원·달러 환율 1156.60원 마감…0.40원↑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변동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26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달러 약세가 주춤하면서 원화 강세도 멈칫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40원 상승한(원화 가치 하락) 115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2개월여 만에 최저치 하락했던 환율이 소폭 상승한 것이다.
하락하던 달러 가치가 주춤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간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15% 상승한 96.138을 나타냈다. 전거래일 당시 3개월 만에 최저치 하락한 뒤 소폭 반등한 것이다.
장중 원·달러 환율은 달러·위안 환율 움직임을 참고해 움직이기도 했다. 이날 달러·위안 환율이 포물선 곡선을 그렸는데, 원·달러 환율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달러화 저점 매수)가 유입된 점도 원·달러 환율을 상승시킨 원인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71억27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77.26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7.38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36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8826위안이었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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