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와치]코스닥 상승에 중소형주펀드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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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속 광물제품업 4% 넘게 올라 강세..의약품업 및 운수 내림세
KBSTAR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펀드 4.29% 수익 선두
(자료:KG제로인)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이번 주 증시는 코스피가 숨 고르기에 접어든 반면 코스닥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이런 영향으로 코스피200을 얹은 펀드는 수익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중소형주 펀드를 고른 펀드는 수익을 양호했다.
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이번 주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하 전날 기준)은 평균 0.2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0.06% 내렸지만, 코스닥 지수는 1.66% 올랐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광물제품업(4.40%), 의료정밀업(3.80%), 섬유의복업(3.58%)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의약품업(-2.68%), 운수장비업(-2.50%)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면서 이 기간 K200인덱스 펀드 평균 수익률은 -0.08%를 기록했다. 중소형주식 펀드가 1.09%로 수익이 제일 나았다. 배당주식 펀드는 0.03%, 일반주식은 0.22% 각각 기록해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다.
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혼조세였다. 다우 종합 지수는 기업 호실적과 고용률 등 경제지표가 전망치를 웃돌아 강세였다. 인도 Bombay Sensitive30 지수는 인도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하와 경기부양책으로 상승했다. EURO STOXX 50 지수는 유로존과 영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큰 폭으로 내려가 침체 우려로 하락했다.
이런 영향으로 해외주식형 펀드는 이 기간 평균 1.68% 수익을 냈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소비재섹터가 3.89%로 가장 상승폭이 컸다. 대유형으로 보면 해외주식혼합형(0.82%), 해외채권혼합형(0.57%), 해외채권형(0.55%), 커머더티형(0.35%), 해외부동산형(0.17%) 순이었다.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2조 4769억원 증가한 197조 3304억원, 순자산액은 2조 8024억원 증가한 207조 640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621억원 감소한 31조 2912억원, 순자산액은 239억원 증가한 30조 443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496억원 증가한 19조 4362억원, 순자산액은 557억원 증가한 20조 293억원씩이었다. MMF 펀드 설정액은 95조5705억원으로 전주보다 2조5106억원 늘었다.
국내주식형 펀드 3759개 가운데 1514개가 플러스 수익률(이하 순자산액 100억원 및 운용기간 1개월 이상 기준)을 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웃돈 펀드는 1628개다. ‘KB KBSTAR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 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 외 2개의 펀드가 4.29%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펀드 중 성과가 제일 나았다.
국내채권형 펀드 769개 중 584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삼성KODEX종합채권(AA-이상)액티브상장지수[채권]’펀드 외 3개 펀드가 0.08%로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해외주식형 펀드 4698개 중 2320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다. ‘미래에셋TIGER인도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 펀드가 8.55% 수익률을 내 선두를 차지했다.
전재욱 (imf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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