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통화 완화정책`..은행·음식료품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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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보고서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 인상 중단과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사하면서 기대인플레이션과 장기 금리 상승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은행과 음식료품 업종이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이다.
김윤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금리 인상 ‘중단’으로 단기 금리는 고정된 가운데 장단기 금리 차가 확대될 것”이라며 “장단기 금리 차 확대는 연준이 그 만큼 금리 인상 여력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준의 적극적인 태세 전환으로 달러 약세 환경이 조성됐다”며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 유동성 환경에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물론 달러화 약세를 위해선 연준의 정책 변화 외에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결과도 중요하다.
어쨌든 김 연구원은 “연준 정책 변화는 시차를 두고 장기금리 상승과 달러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은행 업종은 장기 금리 상승으로 투자심리와 실적 모두 개선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 주가 조정 후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고 있단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음식료 업종도 약달러 환경의 대표 수혜 업종이다. 김 연구원은 “곡물가, 유가 하향 안정과 더불어 약달러 환경까지 조성되면 추가 마진 개선이 가능하다”며 “음식료 중에서도 라면, 가공식품, 스낵 등이 두각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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