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기업 실적 호조에 '강세'…英 엿새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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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5일(현지시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세 덕분이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4% 급등한 7177.37에 장을 마감했다. 6거래일째 상승 행진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각각 1.71%와 1.66% 뛴 1만1367.98과 5083.34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50 지수 역시 1.57% 상승한 3215.04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영국 BP(5.47% 상승)가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고, 건축 자재 회사 생고뱅(6.33% 상승)과 화장품 기업 로레알(3.82 상승) 등도 이를 측면 지원했다. 메트로뱅크(5.34% 상승)와 방코 커머셜 포르투기(2.04% 상승) 등 주요 은행주들도 강세를 띠었다.

이준기 (jek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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