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1:1문의
고객센터
네이버카페

3월 중간배당 투자의 매력, "두 달 연속 현금 입금"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19-03-26 08:12:51    조회: 2,646회    댓글: 0

3월 중간배당 투자의 매력, "두 달 연속 현금 입금"

 

[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08&article_id=0004193978

 

[머니투데이 이코노미스트실 ] [[TOM칼럼]]

 

 

지난해부터 매 분기마다 중간배당을 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었다.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종목은 안정적이고 꾸준한 배당수익을 노리는 투자자에게 선호된다.

 

특히 3월 중간배당은 보통 직전연도의 결산배당금을 받은 뒤 한 달 후에 다시 분기배당금을 받는 까닭에 투자 측면에서 매우 매력적이다. 현금배당금이 두 달 연속 계좌에 입금되는 탓에 높은 배당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는 전략적으로 노려볼 만하다.

 

올해 3월 분기배당을 실시한다고 예고한 기업은 삼성전자, POSCO, 쌍용양회 등 총 10개 기업이다. 코스닥기업 중에선 씨엠에스에듀가 유일하다.

 

이들 기업 가운데 금비를 제외하고 모두 3월 중순 이후에 주주총회가 열린다. 201팔년 결산배당금은 주주총회일 이후 1개월 내 지급되므로 4월에 결산배당금이 계좌에 입금될 예정이다.

 

3월 분기배당금은 이사회결의 후 20일 내 지급되는데, 보통 4~5월에 이사회가 열린다. 지난해 이들 기업은 5월 말 이전에 모두 3월 중간배당금을 지급했다. 따라서 올해도 5월에 3월 분기배당금이 계좌에 입금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난해 말부터 이들 주식에 투자한 투자자는 4월에 결산배당금을 받고 한 달 후인 5월에 또 분기배당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예컨대 POSCO는 결산배당으로 5000원을 4월(주주총회 개최일 3월 15일)에 지급하고, 3월 중간배당(예상액)으로 2000원을 그 다음 달인 5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따라서 POSCO 주식투자자는 4월과 5월에 총 7000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따라서 배당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겐 두 달 연속으로 배당수익을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3월 중간배당 종목은 더 없이 좋은 투자기회가 된다.

 

배당투자 수익률 측면에서도 3월 중간배당은 매력적이다. 25일 종가 기준으로 3월 중간배당 종목들의 시가배당률을 계산해보면 최저 0.3%에서 최고 1.8%까지 이른다. 이는 25일 종가에 해당 주식을 매입한다고 가정하고 5월에 받는 중간배당금의 수익률을 계산한 것이다. 시가배당률이 높을수록 배당투자 수익률이 높다.

 

25일 기준으로 3월 중간배당 시가배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쌍용양회(1.5%)다. 그 뒤로 두산(1.4%)과 천일고속(1.3%)이 시가배당률이 높다. 국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3월 중간배당 시가배당률은 0.8%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우선주의 경우엔 일반적으로 시가배당률이 높다. 일반적으로 주가가 보통주에 비해 낮고 배당금이 높기 때문이다. 3월 중간배당의 경우에도 쌍용양회우(1.5%)와 두산우(1.8%), 삼성전자우(1.0%)는 모두 보통주 시가배당률보다 높다. 따라서 높은 배당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는 전략적으로 우선주 투자가 유리하다.

 

게다가 전년도 결산배당까지 고려하면 3월 중간배당은 두 달 새 최소 1.4%에서 최고 5.9%까지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다. 예컨대 천일고속은 201팔년도 결산배당 시가배당률이 4.6%이고 올 3월 중간배당 시가배당률 1.3%이어서 두 달 만에 약 5.9%의 배당수익을 얻는 셈이 된다.

 

3월 중간배당의 배당락일(ex-dividend date)은 28일이다. 따라서 3월 중간배당을 받기 위해선 27일까지 해당 주식을 매입해야 한다. 배당락일 이후엔 주식을 매각해도 배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27일에 주식을 매입하고 28일에 매각해도 3월 중간배당을 받을 권리가 있다.

 

국내에서 배당투자가 더 활성화되기 위해선 분기나 반기마다 배당을 실시하는 중간배당 기업이 더 많이 늘어야 한다. 아직까진 1년에 한 차례 결산배당을 하는 기업이 대부분이다.

 

배당성향을 높이고 배당금을 꾸준히 늘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간배당처럼 배당금 지급횟수를 늘리는 것도 배당투자기회를 확대하고 국내 증시를 활성화하는데 반드시 선행돼야 하는 필요조건이다.

 

이코노미스트실 

  추천 0   비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579개 (336/372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상승세…유나이티헬스·J&J 실적 호조 3087 0 0 04-17
한·미 증시 '눈치보기' 상승세…"실적 개선주에 주목" 2537 0 0 04-16
실적 발표 본격화…우려반 기대반 3014 0 0 04-15
코스피, 2200선 안착 시도.. 어닝시즌과 美 환율보고서 '주목' [2] 2315 0 0 04-14
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11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2520 0 0 04-13
브렉시트 연기…프랑스·독일↑ 영국↓ 3512 0 0 04-12
한미 정상회담에 쏠린 눈…대북주 살아날까 2417 0 0 04-11
“너무 올랐나”..한 박자 쉬어간 외환시장 2217 0 0 04-10
실적 부진에도 오르는 주가…"반등 업종에 주목" 5432 0 0 04-09
주가반등에도…"지금은 조심할 때" 8186 0 0 04-08
모멘텀 없는 외환시장..0.30원↑ 2566 0 0 04-07
코스피 엿새 연속 상승…'2200선' 안착 2072 0 0 04-06
상승세…무역회담 기대감+글로벌 성장 우려 완화 5279 0 0 04-05
美中무역협상 낙관 전망에…상승 2990 0 0 04-04
고개 드는 중국 지준율 인하론, 경기 상황 봐가며 신축대응 2182 0 0 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