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기준금리 수준까지 떨어진 국고채 3년물
[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18&article_id=0004272977
14일 국고채 3년물 금리 1.781% 거래 마쳐[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14일 강세(채권금리 하락) 마감했다.
뉴욕채권시장은 강세였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28bp(1bp=0.01%포인트) 하락한 2.9117%에 거래를 마쳤다. 2년물 금리는 2.06bp 내린 2.7579%에 마감했다.
서울채권시장도 장 초반부터 강세 압력이 컸다. 특히 국내 증시가 부진하면서 안전자산 선호도 불거졌다. 코스피 지수는 1.25%(26.17포인트) 내린 2069.38로 거래를 마쳤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4bp 하락한(채권가격 상승) 1.78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9월22일(1.775%) 이후 1년3개월 만의 최저치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3년물 금리는 어느덧 기준금리(1.75%) 수준에 가까워졌다.
그간 큰 폭의 강세에 따른 레벨 부담에도 3년물 금리가 더 내린 것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의 심리가 반영돼 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도 전거래일과 비교해 1.1bp 하락한 1.896%를 나타냈다.
장기물 역시 강세였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 금리는 각각 1.6bp, 0.6bp 하락한 2.002%, 1.975%를 나타냈다. 다만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0.3bp 상승했다. 50년물 금리는 0.4bp 내렸다.
단기물인 통화안정증권(통안채) 1년물 금리는 0.3bp 하락한 1.849%에 마감했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1.844%를 나타냈다. 회사채(무보증3년)AA-와 회사채(무보증3년)BBB- 금리는 각각 1.1bp씩 내렸다.
국채선물시장도 강세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4틱 오른 109.19에 장을 마쳤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0틱 상승한 126.86에 마감했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오르는 건 선물가격이 강세라는 의미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년 국채선물을 1877계약 순매도했다. 다만 10년 국채선물의 경우 279계약 순매수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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