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제도화, 한국이 중요한 역할 할 것"
전세계 암호화폐 시장에서 한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사를 지난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CCN이 전했다. CCN은 최근 발간된 신디케이터의 'KOREANMARKET ANALYSIS' 보고서를 인용, 암호화폐 제도화에 있어 한국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몰타, 싱가포르, 스위스와 달리 인구와 경제력 면에서 세계 수위권 국가이며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량의 30%를 한국이 차지할 만큼 영향력이 큰 국가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최신 기술에 대해 긍정적인 정부의 입장, 양도소득세 비과세 대상 등의 긍정적인 면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한국이 전세계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 내년 1월 하드포크 예정
이더리움의 차기 업그레이드인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 하드포크가 2019년 1월 중순경 이뤄질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이더리움 주요 개발자들이 콘스탄티노플 메인넷 하드포크를 708만번째 블록에서 진행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2019년 1월 16일경 하드포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은 지난 11월 하드포크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몇 가지 오류로 인해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스위스 '추크' 유럽 암호화폐 허브로 자리매김
스위스 취리히 인근에 위치한 인구 3만명의 소도시 '추크'가 유럽 암호화폐 허브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추크는 각종 행사와 밋업, 기술 교류 등을 이유로 암호화폐 관련 종사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도시 중 하나로 꼽혔다. 지리적 이점, 스위스 정부의 지원, 기술 인프라 제공 등이 추크가 유럽 암호화폐의 허브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라고. 추크 다음으로는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벨기에의 헨트, 네덜란드의 헤이그 등이 친 암호화폐 도시로 꼽혔다.
■코인베이스, 리플, 이오스, 카르다노 등 알트코인 상장 추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새로운 암호화폐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지난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베이스는 현재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9개 암호화폐를 공식 지원하고 있으며 여기에 리플, 이오스, 카르다노 등 31개 코인 거래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코인베이스 측은 "미지원 암호화폐에 대한 상장을 고려 중"이라면서 "충분한 검토 후 신중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상승 반전, 비트코인 3500달러대 회복
10일 암호화폐 시장은 저가 매수세 유입에 따라 비트코인SV를 제외한 대다수 암호화폐가 급등하는 등 상승 기조를 보이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59% 상승한 357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은 5.91% 상승한 31센트에, 이더리움은 10%가량 급등한 94달러에, 이오스는 18.98% 급등한 2달러에, 비트코인캐시는 9% 오른 1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