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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투자 전략은 '위험 관리', 금과 국'공채 등 안전자산에 분산 투자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19-01-14 08:29:54    조회: 3,566회    댓글: 0

올해 투자 전략은 '위험 관리', 금과 국'공채 등 안전자산에 분산 투자

 

[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88&article_id=0000572205

 

 

[서광호 기자 kozm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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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일 코스피가 2,000선 아래로 내려가며 약 2년 1개월 만에 최저치로 마감했다. 증시가 불안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올해 투자 전략을 위험 관리와 안정성에 둘 것을 조언했다. 연합뉴스

 

 

올해 투자 전략의 핵심은 '위험관리'다. 지난해 미국 금리 인상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의 여파로 국내'외 증시가 요동쳤다. 올해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다. 추가 금리 인상을 비롯해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 등 글로벌 경기가 둔화할 것으로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공격적인 투자보다 안정성이 높고 변동성이 적은 자산에 투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안정성을 우선에 둔 투자

 

전문가들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에 '안정성'에 초점을 맞출 것을 제안했다. 현금 비중을 늘리면서 안전한 자산 위주로 투자 전략을 짜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주식의 경우 등락이 오가는 조정장이 길어질 수 있어서, 수익이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다른 투자처로 이동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엇보다 안전자산에 관심을 둬야 한다. 달러와 금 등이 대표적이다. 금융시장에서의 불확성이 커질수록 기축통화인 달러 자산의 매력이 올라간다. 미국이 추가로 금리 인상을 실 달러에 대한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는 환차익 수익이 비과세라는 매력도 있다.

 

유동성을 위해 현금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좋다.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 자산가치가 떨어질 때를 대비할 수 있다. 예금과 적금도 안정적인 투자처다. 그동안 저금리 기조로 은행의 예금과 적금 상품이 주목받지 못했지만, 올해부터는 금리 인상으로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최근 저축은행 등을 중심으로 3%대의 고금리 예'적금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예금자 보호 한도인 5천만원 내에서 가입 기간을 짧게 두고, 향후 투자 환경 변화를 엿볼 수 있다.

 

권용식 리더스금융판매위더 대표는 "주식시장이 침체돼 있기 때문에 개인 고객에게 안전자산인 달러나 관련한 상품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며 "기업 등 법인에는 법인세 절감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보험상품을 추천한다. 이자소득은 세금을 내야 하는 데 보험은 절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펀드와 채권 등 투자 다변화

 

주식 비중을 줄이고 투자를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 부동산, 인프라 등과 관련한 펀드 상품이 유망하고, 코코본드(신종자본증권)나 월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 등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전문가들은 추천했다. 우량기업의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 등도 주목해야 한다.

 

예금과 적금 상품의 수익률에 만족하기 어려우면 국공채 투자도 관심을 가질 만 하다. 올해 들어 국내 경기 부진으로 추가 금리 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국공채를 중심으로 투자해 안정성을 높이는 방안이 있다. 신용등급이 높은 채권 투자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

 

중위험 파생 상품'중위험 펀드도 대안이 된다. 주가연계증권(ELS)은 주식을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면서 정기예금보다 2~3배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기업의 펀드도 눈여겨봐야 한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정부와 기업들이 4차 산업에 지속적인 투자하고 있어 성장성 가능성이 있다.

 

장형덕 NH투자증권 구미WM센터 차장은 "단기적으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주식 비중을 높이기보다 분산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미국 금리 인상 등 달러에 유리한 환경이 예상되기 때문에 미국 국채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주식을 하려면 필수소비재 관련 업종이나 통신주 등 경기를 덜 타는 경기방어 업종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일신문 - www.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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