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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훈풍, 엄동설한 韓증시 녹인다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18-12-27 08:16:35    조회: 9,684회    댓글: 0

[굿모닝 증시]미국발 훈풍, 엄동설한 韓증시 녹인다

 

[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277&article_id=0004383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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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간밤(26일) 미국 주요 증시는 그간 부진한 모습을 뒤로 하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8%(1086.25포인트) 오른 2만2878.45로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4.96%(116.60포인트) 상승한 2467.70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5.84%(361.44포인트) 상승한 6554.36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다우지수는 일간 상승폭 기준으로 2009년 3월23일 5.8%포인트 오른 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 역시 소비, 에너지, 기술주들이 일제히 오르면서 2009년 3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경기침체 우려에도 미국 소비는 강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통주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이날 마스터카드 스펜딩펄스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통관련 기업들은 6년래 최대 연말 실적을 낸 것으로 기록됐다. 아마존 역시 기록적인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7.3%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마스터카드는 미국 경제가 강력한 고용창출, 50년내 가장 낮은 실업률 및 견고한 임금 상승, 높은 GDP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소비 증가가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소비 증가를 토대로 금융시장 참여자들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됐다.

 

미 증시가 견고한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지자 상승 했다. 이는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에 우호적이다. 더불어 상품시장을 비롯해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 또한 긍정적이다.

 

특히, 백악관이 파월 연준의장과 므누신 미 재무장관의 해임설을 강력히 반대한 점도 긍정적이다. 전일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언론이 므누신 장관에 대해 해임을 할 것이라고 보도하자 “매우 재능 있는 사람이다” 라고 언급하며 공개적으로 신임을 표명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온건파이기 때문에 이러한 신임 표명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감도 완화될 수 있어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각종 불확실성이 미국 시장을 짓눌렀고, 한국시장에도 부담이었다. 그러나 아직 1985.95 수준에 10월30일 저점의 지지대가 존재하고, 2008년 금융위기 수준까지 PBR(4분기말 기준 0.87배) 하락했고, 연초 이후 단기 급락이 시작되기 직전에 120일 이평선 수준까지 횡보 내지는 반등이 진행되어 지금 상황에서 연중 신저가를 경신하는 흐름이 나타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는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이라 지속적인 하락은 어려울 것이라 판단된다.

 

◆서태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석유 시장 관전 포인트는 OPEC과 비OPEC의 감산 이행에 따른 영향이다. 일단 OPEC과 비OPEC은 2019년 1월부터 120만 b/d 감산에 돌입한다. 1월부터 본격적으로 비수기가 시작된다. 4월부터 시작되는 드라이빙 시즌 을 앞두고 미국 정유시설들이 정기보수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통상 1분기 에는 미국 원유 재고가 증가한다.

 

그러나 작년에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OPEC과 비OPEC의 양호한 감산 이행 률과 미국 정유시설들의 평년보다 높은 가동률로 인해 미국 원유 재고가 크게 증가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는 201팔년 초 유가 상승을 견인했던 이유 중 하나였다. 본격적으로 비수기에 진입하는 가운데 미국 원유 재고 향방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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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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