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님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 6%…업비트 상장 '크레딧코인' 200% 상승[코인브리핑]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421/0007231394?type=series&cid=2000729
비트코인, FOMC 앞두고 박스권…11월 CPI는 예상치 부합
크레딧코인, 업비트 원화마켓 상장 효과로 200% 상승률 이어가
비트코인.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비트코인, FOMC 앞두고 4만1000달러대 박스권…김치프리미엄 약 6%
전날 크게 떨어진 비트코인(BTC) 가격이 여전히 가격을 회복하지 못한 채 보합세다.
13일 오전 8시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02% 떨어진 4만1234달러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63% 오른 57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 가격이 해외보다 높은 '김치프리미엄'은 매우 큰 상태다. 현재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와 업비트 간 비트코인 가격을 비교했을 때 김치프리미엄은 무려 5.8%에 달한다. 업비트에서 6% 가까이 높은 가격으로 비트코인이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다.
한편 다음날 나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올해 1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먼저 발표됐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오르고,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했다.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한 결과다.
11월 CPI가 시장의 예상과 큰 차이가 없었던 만큼, 현재는 연준 위원의 기준금리 결정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12월 FOMC에서는 금리 동결이 확실시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98.4%로 반영하고 있다.
다만 근원 CPI의 연간 상승률은 연준의 물가 목표치와 여전히 괴리가 있다. 이에 연준이 금리인하 시기를 앞당기긴 어려워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크레딧코인 '200% 상승' 소동…업비트 원화마켓 효과
업비트 원화마켓에 신규 상장된 '크레딧코인(CTC)'이 200% 이상 상승률을 유지하며 거래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간 업비트가 원화마켓 상장에 극히 소극적이었던 만큼, 오랜만의 상장이라는 기대감이 가격을 더욱 상승시킨 것으로 파악된다.
13일 오전 8시 업비트 기준 크레딧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29% 오른 82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 때 1060원대까지 가격이 치솟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크레딧코인은 국내 원화마켓(원화와 코인 간 거래 지원) 거래소 중에선 빗썸과 고팍스에 이어 세 번째로 업비트에 상장됐다. 크레딧코인 개발사 글루와는 "이번 업비트 상장으로 더욱 확장된 시장에서 크레딧코인이 거래될 수 있으며, 유동성 역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 이번에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크레딧코인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 발행된 코인으로 제한된다. 바이낸스체인(BSC) 등 다른 플랫폼 상에서 발행된 코인은 지원되지 않는다.
◇권도형, 2월까지 몬테네그로에 구금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창업자가 오는 2월까지 몬테네그로에 구금될 예정이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한국 및 미국 당국이 몬테네그로에 권 씨를 2개월 더 붙잡아둘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권 씨는 지난 3월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돼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다.
권 씨에 대해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한 국가는 한국과 미국이다. 한국 법무부는 지난 3월 29일에 청구를 마쳤고, 미국은 이보다 닷새 늦은 4월 3일에 청구했다고 몬테네그로 법원 측은 밝혔다.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채권, 내년 1분기 공개 예정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채권'이 내년 1분기 시장에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