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1:1문의
고객센터
네이버카페

뉴욕증시, 실적 주시 속 혼조…S&P 나흘째 최고 마감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4-01-25 07:11:50    조회: 300회    댓글: 0

뉴욕증시, 실적 주시 속 혼조…S&P 나흘째 최고 마감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466563?sid=101

 

(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에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하락했으나, S&P500지수는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9.06포인트(0.26%) 하락한 37,806.3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5포인트(0.08%) 상승한 4,868.5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97포인트(0.36%) 뛴 15,481.92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지난 19일부터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5거래일 연속 올랐다. 나스닥지수도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4분기 실적과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다음 주 예정된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총이 한때 3조달러를 넘어섰다는 소식도 나왔다. MS의 시총이 3조 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마감 후에는 시총이 3조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전날 장 마감 후 나온 넷플릭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넷플릭스는 4분기에 예상치를 웃도는 가입자를 끌어모았다. 매출도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는 10% 이상 올랐다.

 

반면 AT&T는 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주가는 3%가량 하락했다. 듀폰의 주가는 회사가 2월 초 실적 발표를 앞두고 중국의 수요 약화로 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14% 이상 하락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16% 이상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중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한 기업은 71%를 약간 웃돈다.

 

장 마감 후에는 테슬라의 실적이 나왔다.

 

테슬라는 전기차 수요 부진 속에 연초 이후 주가가 14% 이상 하락했다. 테슬라의 4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못 미쳐 주가는 마감 후 거래에서 3% 이상 하락 중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나올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12월 개인 소비지출(PCE)가격지수도 주시하고 있다.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성장과 물가에 대한 위원들의 경기 평가를 사전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나온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표는 경기침체 우려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S&P글로벌이 집계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0.3으로 집계됐다. 이는 1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수가 '50'을 상회하며 제조 업황이 확장세에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수치는 전월의 47.9와 시장 예상치인 47.2를 모두 웃돌았다.

 

1월 서비스업 PMI도 52.9로 집계돼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비스업 PMI는 전월의 51.4와 시장의 예상치 51.2를 모두 웃돌았다.

 

국채금리는 이날 지표 강세에 오름세를 지속했다.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4bp가량 오른 4.18%를, 2년물 금리는 2bp가량 오른 4.38%를 나타냈다.

 

S&P500지수 내 에너지, 통신, 기술, 금융 관련주가 오르고, 자재, 유틸리티, 부동산, 필수소비재, 헬스 관련주가 하락했다.

 

개별 종목 중에 이베이의 주가는 직원 1천명, 9%에 해당하는 인력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이후 0.5%가량 올랐다.

 

헬스케어 업체 애보트 래브러토리스의 주가는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3%가량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수가 고점을 경신하면서 시장에 랠리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공포가 일부 있다고 지적했다.

 

FHN 파이낸셜의 윌 컴퍼놀 매크로 전략가는 S&P의 PMI가 꽤 강하게 나왔으며 이는 금리 인하가 이르면 3월에 오지 않으며, 시장에 반영된 것만큼 빠르게 금리가 인하되지 않을 것이라는 현실을 자각시켰다고 말했다.

 

콘스트레인드 캐피털의 마크 뉴먼 창립자는 "우리는 뒤처질 수 있다는 '포모(FOMO)' 공포에 놓여 있다"라며 "사람들은 기술 부문에 흥분하고 있고, 매그니피센트7의 수익률은 그러한 거래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제 다른 사람들도 다음 단계로 올라서는 것을 놓칠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1.6%를 기록했다.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58.4%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59포인트(4.70%) 오른 13.14를 기록했다.

 

 

NYSE 입회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추천 0   비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685개 (38/379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비트코인, 7만3000달러 넘으며 또 최고가…"추가 상승 여력" 382 0 0 03-14
美 2월 물가상승률 3.2%… 전문가 예상치 웃돌아 410 0 0 03-13
신주 상장 소식에도 엔켐 주가 20% '껑충' 388 0 0 03-12
금값 고공행진에 금 펀드·ETF도 `활짝` 280 0 0 03-11
비트코인 이어 '금값'도 천장 뚫렸다…돈 벌만한 투자처는? 402 0 0 03-10
'올해 92% 급등' 엔비디아 고점 찍었나… 이사 2명 주식 2400억원 매도 356 0 0 03-09
뉴욕증시, 금리인하 가능성에 기술주 약세에도 상승 마감…엔비디아 3.18%↑ ​ 340 0 0 03-08
금 랠리에 비트코인도 '사상 최고' 눈앞…커지는 美 금리인하 기대감 346 0 0 03-06
“비트코인도 제쳤다는데 들어봤어?”···한달 160% 오른 ‘이 종목’ ​ 354 0 0 03-04
총량 정해져 있는 비트코인, 92배까지 오른 '4년 주기'의 정설? [Y녹취록] 390 0 0 03-03
4% 급등한 엔비디아, 시총 2조달러 넘겨…종가 기준으로 처음 288 0 0 03-02
저커버그 "TSMC 의존도 너무 높다"…'파운드리 2등' 삼성에 볕드나 288 0 0 03-01
美 블랙록 등 10개 운용사, SEC에 이더리움 ETF 신청 354 0 0 02-29
반감기 한 달 앞두고 비트코인 ‘하이킥’… 연내 1억 돌파할까 254 0 0 02-28
비트코인 다시 상승세…26개월만에 5만4000달러 돌파 302 0 0 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