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1:1문의
고객센터
네이버카페

시장금리 상승 전망에… "만기짧은 예금으로 굴려라" ​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3-09-25 08:57:06    조회: 318회    댓글: 0

시장금리 상승 전망에… "만기짧은 예금으로 굴려라"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827082?sid=101

美 매파 발언에 긴축기조 장기화

고금리 기조속 금융권 경쟁 치열

"예금 가입 시 만기 짧은게 유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기조를 상당 기간 유지할 것이라 예고하면서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현실화 하고 있다.

미 연준은 지난 19~20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내년 말 금리 전망치도 상향했다. 이른바 '매파적(긴축 선호) 동결'에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였다.

금융권에서는 시장금리가 당분간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장금리 상승은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를 자극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지난 21일 기준 주담대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3.900~6.469% 수준이다.

8월 말(연 3.830~6.250%)과 비교해 상단이 0.219%포인트(p), 하단이 0.070%p 높아졌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금리(1등급·만기 1년·연 4.560∼6.560%)도 상·하단이 0.140%p씩 올랐다. 주담대 혼합형 금리와 신용대출 금리가 주로 지표로 삼는 은행채 5년물·1년물 금리가 각 0.170%p(4.301→4.471%), 0.140%p(3.901→4.048%) 상승했기 때문이다.

은행들의 정기예금 금리도 4%대로 올라서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19개 은행이 공시한 정기예금(12개월 만기) 36개 상품 중 10개가 최고 4%대 금리를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기조 속 예금 가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만기를 짧게 가져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이후 연 5%대 금리로 신규 취급된 1년 정기예금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해당 자금을 재유치하기 위한 금융권의 경쟁이 치열해지면 4분기 수신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변수는 남아있다. 지난 21일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정부는 고금리 예금 만기 도래에 따른 수신 경쟁 가능성에 단호하게 대처한다고 밝혔다.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에금금리를 높이는 가운데 은행채 발행까지 늘려 관련 금리까지 오르면 전체 시장금리를 끌어올리는 악순환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주담대 고정금리(혼합형)과 변동금리 중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나은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고정금리를 추천하는 전문가들은 당분간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아직까지는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낮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21일 기준 4대 은행의 변동금리(신규 취급액 코픽스 연동)는 연 4.270~7.099%로, 고정금리(은행채 5년물)보다 상·하단이 각각 0.63%p, 0.37%p 높았다.

금융권 관계자는 "우선 고정금리를 선택한 뒤 금리가 떨어지면 그때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는 것도 방법"이라면서도 "당장의 금리 수준보다도 대출 기간과 용도 등을 고려해 고정형과 변동형 중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추천 0   비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710개 (53/381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반도체 IP’ 퀄리타스반도체, ‘제2의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될까 [공모꾼] 348 0 0 10-07
뉴욕증시, 채권금리 진정에 상승 마감…애플 1.48%·테슬라 0.18% ↑ 366 0 0 10-07
뉴욕증시, 9월 고용보고서 앞두고 약보합…엔비디아 1.5%↑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292 0 0 10-06
두산로보틱스, ‘따블’ 성공…‘따따블’ 대기종목 주목 352 0 0 10-06
"반도체·2차전지, 다 한다"…경쟁률 533대 1 ​ 274 0 0 10-05
[굿모닝 증시]美 국채 수익률 상승에도 오른 뉴욕증시…코스피 0.3% '↑' 출발 358 0 0 10-05
삼성, 텐스토렌트 4나노 AI 칩 만든다…美 테일러 파운드리서 양산 284 0 0 10-04
돈 보내려는 당신… 손안의 뱅킹앱서 몇번 터치하나요? [분석+] 330 0 0 10-04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배당주…연기금도 담았다 [이코노 株인공] ​ 292 0 0 10-03
투자 감각 타고난 ‘잘파 세대’…일찍부터 앱테크·주식투자· 268 0 0 10-03
두산로보틱스 말고 더 달리고 싶다면…“상승가도 로봇ETF 열차에 탑승하세요” [투자360] 266 0 0 10-02
SKT 1억불, 구글 3억불, 아마존 40억불 투자…어떤 기업이길래? 290 0 0 10-02
美 반도체 수출통제 유예 종료…韓 반도체 中 공장은? 308 0 0 10-01
두산로보틱스 흥행 이을 주자는? 서울보증·에코프로머티리얼즈 출격 324 0 0 10-01
'거인 로봇주' 두산로보틱스 뜬다…"내 로봇주는?"[신민경의 테마록] 316 0 0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