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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예상 웃돈 CPI에 혼조 마감 ‘테슬라 7.5%↑’…유가·비트코인 하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3-02-15 08:19:21    조회: 514회    댓글: 0

뉴욕증시, 예상 웃돈 CPI에 혼조 마감 ‘테슬라 7.5%↑’…유가·비트코인 하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083079?sid=101

 

 

 

[글로벌시장 지표 / 2월 15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14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6.66포인트(0.46%) 하락한 3만4089.27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16포인트(0.03%) 내린 4136.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8.36포인트(0.57%) 상승한 1만1960.1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보다 더 오래 긴축을 유지할 근거가 강화됐다.

 

미국의 1월 CPI는 전달보다 0.5% 올라 지난해 12월의 0.1% 상승에서 상승 폭이 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의 예상치인 0.4% 상승도 웃돌았다. 전년 대비로는 6.4% 올라 전달의 6.5% 상승보다는 낮아졌으나 시장이 예상한 6.2% 상승은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료 가격을 제외한 1월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4% 올라 시장이 예상한 0.3% 상승을 웃돌았다. 1월 근원 CPI 상승률은 전월 대비로는 12월과 같았다. 전년 대비로는 5.6% 올라 시장이 예상한 5.5% 상승을 웃돌았으나 12월의 5.7% 상승보다는 낮아졌다.

 

물가상승률이 둔화하고 있으나 예상보다 빠르지 않으며, 기복이 있다는 점은 연준이 예상만큼 빠르게 정책을 선회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 노동시장도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 같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린 주요 원인은 주택 임차료 등 주거비용이다. 1월 주거비용은 전월보다 0.7% 올라 전체 CPI 상승분(전월 대비)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고, 전년 동월보다는 7.9% 상승해 근원 CPI 상승분(전년 대비)의 거의 60%를 차지했다고 노동부는 전했다.

 

연말 진정세를 보이던 에너지 물가가 다시 고개를 든 것도 인플레이션 완화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달 에너지 물가지수는 전월보다 2.0%, 전년 동월보다 8.7%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휘발유와 천연가스가 전월 대비로 각각 2.4%, 6.7% 급등해 전체 에너지 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발표에 대해 미 언론들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 고착화할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분석하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당초 시장에서는 연준이 3월까지 기준금리 인상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중 금리인하로 전환할 가능성을 기대했으나,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을 고려할 때 최소 한 차례 추가 금리인상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쏟아졌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지표 발표 후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1월 물가 지표와 관련해 예상했던 대로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정상화되고 있지만 느리다"며 "우리가 원치 않는 훨씬 더 많은 관성과 지속성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막바지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약 2% 올라 4.63%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79%선까지 올랐다.

 

[특징주]

 

■기술주

 

기술주는 대체로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메타 0.03%, 넷플릭스 0.39%, 마이크로소프트 0.31%, 알파벳 0.07% 상승했다. 반면 애플은 0.42% 하락했다.

 

■반도체주

 

반도체주는 크게 올랐다. 엔비디아 5.43%, AMD 3.39%, 퀄컴 1.15%, 인텔 0.32% 상승 마감했다.

 

■전기차주

 

테슬라가 7.51% 급등한 209.25달러에 마감했다. 헤지펀드의 전설 조지 소로스가 테슬라의 주식을 대거 매입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리비안도 3.01%, 루시드 1.27% 상승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14일(현지시간)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7포인트(0.08%) 상승한 462.40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6.78포인트(0.11%) 내린 1만5380.56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75.22포인트(0.07%) 뛴 7213.81,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6.25포인트(0.08%)오른 7953.85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14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Wind지수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0.28% 상승한 3293.28로 장을 마쳤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각각 0.15%, 0.31% 하락한 12094.94, 2656.1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관망세와 반발매수세가 겹치면서 혼조세가 이어졌다.

 

현재 중국 증시는 춘절 연휴 이후 뚜렷한 상승 동력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단기성 이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대표적 상승 동력으로 꼽히는 `양회` 전까지는 상승세가 잠시 주춤하고, 관망세가 고조될 것이란 분석이다.

 

금일 종목별 등락 상황을 보면 귀금속, 보험, 전력, 헬스케어, 원자재, 소비재, 인프라 등은 상승했고 여행 및 숙박, 서비스업, 기술, 자동차, 2차 전지 등은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14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5.06(0.48%) 하락한 1,038.64를 기록했고, 189개 종목이 상승, 145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5.47(0.53%) 내린 1,034.93로 마감했고 11개 종목이 상승, 17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0.37(0.18%) 상승한 204.86를 기록했고 98개 종목 상승, 73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도 0.74(0.96%) 오른 77.94를 기록했는데 112개 종목이 상승을 132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전거래일에 비해 약 36% 감소한 6조7200억동(한화 약 3,610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557.5억동 순매수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미국 정부의 전략비축유(SPR) 방출 계획에 하락해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08달러(1.35%) 하락한 배럴당 79.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90달러(0.1%) 오른 1865.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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