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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폭등 에코프로…국내 증권사 첫 '매도' 리포트 나왔다 ​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3-04-13 07:30:05    조회: 376회    댓글: 0

600% 폭등 에코프로…국내 증권사 첫 '매도' 리포트 나왔다

 

​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873870?sid=101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전경 ​ 올들어 646.6% 폭등한 에코프로. 하나증권은 에코프로를 '매도'하라는 투자의견을 내건 보고서를 발간했다. 국내 증권사 최초로 낸 에코프로 매도 리포트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12일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위대한 기업이나 현 주가는 그 위대함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5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전날(11일) 기준 에코프로의 주가는 76만9000원으로 목표주가는 이보다 40.96% 낮은 수준이다. ​ 김 연구원은 이차전지 산업의 미래 실적 가시성이 높은 건 사실이나 7년 후의 가치를 현재로 끌어와 주가에 선반영하는 건 부담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 이차전지 산업이 적절한 리스크를 감내하며 현재 가치화할 수 있는 최장 시점은 약 50~60개월 후로 대략 2027년이다. 그때까지 에코프로그룹이 성장할 건 명확하나 리스크 요인 고려 없이 주가가 너무 뛰었다는 걸 지적했다. ​ 김 연구원이 산출한 에코프로의 2027년 목표 시가총액은 11조8000억원이다. 자회사별 예상 이익에 근거한 것으로 구체적으로 에코프로비엠 5조8000억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3조6000억원, 에코프로이노베이션 6000억원, 에코프로CnG 8000억원 등이다. 전날 기준 에코프로의 시총 규모는 19조8995억원이다. ​ 그는 "에코프로는 하나증권이 지난 3년간 강조해온 배터리 산업의 성장 가치, 메탈 비즈니스의 차별적 가치를 모두 담고 있는 기업"이라면서도 "현재 시가총액은 5년 후 예상 기업가치를 넘어섰으며 주가의 추가 상승을 위해 필요한 건 2030년을 반영하기 위한 시간의 경과 그 자체"라고 했다. ​ 이어 "2030년 실적을 반영하려면 당분간 중기 실적을 확인해가는 상당한 기간 조정이 필요하다"며 "위대한 기업이나 현재 좋은 주식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 그간 에코프로는 연결 자회사들의 내부거래 조정 후 연결 미실현 이익 반영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기업 가치 산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근 발표된 에코프로의 사업보고서, 비상장 자회사 감사보고서를 통해 안정적 이익 창출 능력과 가치 평가 기준이 마련됐다고 했다. ​ 김 연구원은 "에코프로 그룹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의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는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캐파(생산량·CAPA)"라며 "2027년 에코프로비엠의 예상 캐파는 71만톤, 출하량은 60만톤으로 실적 가시성이 높지만 전방 수요 성장률 둔화, 시장 내 경쟁 심화 가능성을 리스크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이어 "여전히 낮은 지역별 전기차 침투율, 북미 전기차 보조금 지급 본격화를 감안하면 가파른 수요 성장 국면은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미국 시장의 경우 추가 증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나 최근 북미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들의 LFP 배터리 니즈 증가, 셀 메이커 업체들의 양극재 조달처 다변화 기조를 감안하면 2030년 예상 실적에 대한 선제적 반영은 과도한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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