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1:1문의
고객센터
네이버카페

월가 "MS, 블리자드 인수 성공 기술 M&A 활성화 계기"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3-07-13 08:21:42    조회: 350회    댓글: 0

월가 "MS, 블리자드 인수 성공 기술 M&A 활성화 계기"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67414?sid=101

미국 기업들 반독점 규제에 대한 우려 덜게 돼

"기술기업의 성장 경로였던 M&A 물결 다시 일 것"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REUTERS

미 연방법원이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액티비전 블리자드(ATVI) 인수에 손을 들어줌으로써 미국 기술 업계에서 다시 M&A 물결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유럽 위원회도 12일(현지시간) 이와는 별도로 EU도 690억달러 규모에 이르는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를 승인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는 빠르면 다음주에 성사될 전망이다. 전 날 연방 법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리자드 인수가 콘솔 게임 시장의 경쟁을 저해한다며 합병 금지를 위한 가처분 소송을 한 FTC(연방거래위원회)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던 영국 경쟁시장청(CMA)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 내놓을 제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거래는 당초 지난해 1월 합의 당시보다 양사의 주가가 오르면서 현재 750억달러(96조8천억원) 규모로 늘어났다.

마켓워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합병이 승인된 것이 액티비전의 주주뿐 아니라 전체 기술 산업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기업들이 M&A 거래를 합의한 후에도 반독점 위반으로 좌절되거나 오래 지연되는 규제 여파에 대해 덜 우려하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반독점 강화 노력은 FTC 가 주도해왔다. 올들어 미국 기업의 M&A는 전년대비 60% 감소했다. 또 M&A 기업에 주로 투자해온 머저펀드의 수익률도 시장 수익률을 크게 밑돌았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주가는 M&A 성사 가능성이 가장 낮아 보였던 올해 2월에 71달러로 저점을 형성했으나 전 날 11% 급등하면서 91.95달러에 거래됐다.

연방 법원의 판결에 따른 가장 큰 승자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최대 주주중 하나인 버크셔 해서웨이(BRK.A, BRK.B)로 꼽힌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주식을 6%에 달하는 4,900만주 보유하고 있다.

월가 분석가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남은 장애물인 영국 반독점 당국과 거래를 성사시키거나 어쨌든 종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맥쿼리의 분석가 새러 힌들리안볼러는 “영국의 반독점기관도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 제고를 위한 새로운 제안을 기꺼이 재고할 의향이 있는 상황에서 합병 계약은 18일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기술 기업들의 M&A 가 다시 활성화된다는 것은 거대 미국 기업과 경쟁해야 하는 글로벌 기업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일 수 있다.

그럼에도 인공 지능에 대한 기대와 과대 포장이 여전히 기술 기업 주식을 밀어올리는 가운데, 과거 미국의 기술 기업이 빅테크로 성장하는 경로로 꼽혔던 인수 합병 물결이 다시 일어날 것이라 전망이 지배적이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주가 차트]

  추천 0   비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842개 (71/390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왜 '2차전지' 때문에 춤추나 [컴퍼니+] 396 0 0 07-29
'연준 선호' 美 물가지표 3.0%↑…2년만에 최소폭 올라 358 0 0 07-29
7월 FOMC로 美 금리인상 끝?…"채권 투자 비중 높여야 " ​ 400 0 0 07-28
[출근길 Money]"금리인상 효과 끝났다"...4대금융·지방금융 상반된 성적표 406 0 0 07-28
"美 연준, 금리 인상 마지막일 듯…변동성 장세에선 '바벨 전략' 유효" [투자360] 388 0 0 07-27
[증시전략] 기준금리 5.5%로 올린 연준, 올해 마지막 인상될까 390 0 0 07-27
"정국 빌보드 1위" 하이브 강세…'훨훨' 나는 엔터주 410 0 0 07-26
2차전지 열풍에… ETF 수익률 5일만에 43% 376 0 0 07-26
코스닥 시가총액 454조원 돌파 ‘역대 최고’...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 급등 영향 396 0 0 07-26
[뉴욕증시] 美 FOMC 앞두고 강세… 다우 11거래일 연속 상승 390 0 0 07-25
서학개미는 점쟁이?…반도체 고점에 인버스 베팅, 3일간 12% 수익[서학픽] 412 0 0 07-25
뉴욕증시 랠리 변곡점…FOMC 금리인상 '피날레' 기대[신기림의 월가프리뷰] 414 0 0 07-25
증시 뒤흔드는 ‘에코프로 형제’ 더 오를까 조정받을까 356 0 0 07-24
뉴욕증시, 연준 FOMC와 MS·알파벳 실적 발표가 향배 가른다 ​ 416 0 0 07-24
뉴욕증시, 혼조세 속 다우지수 10일 연속 상승 416 0 0 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