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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북미 선점·실적 신기록 행진···‘권영수 리더십’ 통했다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3-04-27 06:46:18    조회: 392회    댓글: 0

LG엔솔, 북미 선점·실적 신기록 행진···‘권영수 리더십’ 통했다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135362?sid=101

영업익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매출액도 최대치

IRA 최대 수혜기업으로…향후 세액공제 추가 반영

상장부터 합작공장·스마트팩토리 투자 진두지휘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 건설 중인 합작공장. [얼티엄셀즈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시장 성장세를 등에 업고 실적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사실상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다. 유가증권 시장 상장부터 과감한 투자와 선제적인 공급망 확보, 생산성 극대화 전략 등을 구사한 권영수 부회장의 혜안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액 8조7471억원, 영업이익 633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144.6% 증가했다. 매출액은 최대였던 작년 4분기(8조5375억원)를 웃돌아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순수 영업이익 역시 역대 최대치다. 2021년 2분기 7243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적이 있지만 여기에는 옛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받은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과 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이 포함됐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이 같은 호실적의 배경에는 권 부회장의 리더십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권 부회장은 2021년 11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지난해 1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회사를 신규 상장시키고, 각종 투자를 진두지휘해 왔다. 당시 10조200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 북미와 유럽 등 국내외 생산기지 확장을 위한 실탄을 마련했다.

특히 올 1분기 영업이익에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1003억원의 세액공제 예상금액이 반영됐다. 향후 실적에도 이 같은 세액공제 금액이 반영, 실적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LG에너지솔루션 제공]

미국은 현지에서 생산·판매한 배터리 셀과 모듈에 일정액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IRA를 실행 중이다. IRA 이전부터 북미 공략에 권 부회장은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왔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IRA 최대 수혜 기업으로 LG에너지솔루션을 꼽는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에만 3개 기업과 북미 신규 합작공장 건설 계획을 내놨다. 작년 1월 제너럴모터스(GM)와 미국 미시간주 연간 50GWh 규모 제3 합작공장, 3월 스텔란티스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45GWh 규모 합작공장, 8월 일본 혼다와 미국 오하이오주 40GWh 규모 합작공장 등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는 미국 애리조나 독자공장 건설에 7조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배터리 공급망 다변화도 핵심 추진 사항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5년 내 북미 및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국가로부터 현지화율을 양극재 63%, 핵심광물 75%까지 높여 나갈 계획이다.

권 부회장이 세운 올해 궁극적인 매출액 목표는 전년 대비 25~30% 성장이다. 이를 위해 전 세계 공장 가동에 속도를 낸다. 올해 말 북미에서는 GM과 앞서 건설한 합작공장 1·2기를 가동, 생산능력을 55GWh까지 확대한다. 폴란드 브로츠와프 생산공장은 90GWh, 한국·중국 등 아시아 내 생산공장은 155GWh까지 생산능력을 키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기준 385조원에 달한다.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도 지속한다. 지난해 6조3000억원을 투자했는데, 올해는 이를 5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생산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도 투자의 일환이다. 완전 자동화 라인을 구축해 무결점 품질의 제품을 높은 수율로 생산,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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