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6거래일만에 상승 2389선…외인+기관 동반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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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aver?mode=mainnews&office_id=421&article_id=0006510927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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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올랐다. 장 마감 기준으로 코스피는 6거래일만에, 코스닥은 4거래일만에 상승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 상승에 따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이 모두 순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쌍끌이했다. 반면 개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에서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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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전날 대비 17.96p(0.76%) 상승한 2389.04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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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에서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며 "중국의 방역 강도 추가완화에 중국 소비 관련주도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 물가지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 경계감도 작용하면서 외국인 매수세는 제한적이었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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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078억원, 990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084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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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네이버(5.12%)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이밖에 삼성전자(2.03%), SK하이닉스(3.43%) 등 최근 약세를 보이던 반도체 대장주들의 주가도 올랐다. 기아(0.77%), 현대차(0.31%) 등도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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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삼성SDI(-6.93%), LG화학(-6.42%), LG에너지솔루션(-3.01%)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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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전날 대비 6.97p(0.98%) 상승한 719.49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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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9억원, 19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35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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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스튜디오드래곤 주가가 10.21% 급등했다. 이밖에 HLB(2.83%), 펄어비스(2.76%), 카카오게임즈(2.27%), 셀트리온제약(1.86%), 셀트리온헬스케어(0.93%) 등도 올랐다. 반면 엘앤에프(-6.03%), 에코프로(-5.78%), 에코프로비엠(-2.42%), 리노공업(-0.8%)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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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6.7원 내린 1301.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