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코인시장, 美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소폭 상승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636099?sid=101
2일 밤 미국 8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안 = 민단비 기자]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미국 8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2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2772만9000원으로 전날 대비 1.1% 증가했다. 빗썸에서는 1.2% 오른 2766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져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업비트과 빗썸에서 각각 218만8000원, 218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대비 각각 2.7%, 3% 상승했다.
2일 밤 발표되는 미국 8월 비농업 고용지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확인하는 핵심 지표다. 이에 해당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시장을 관망하면서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9월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 인상)을 밟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는 연준이 기준금리 0.75% 인상 확률을 72%로 상향했다.